분류 전체보기729 AI의 정신을 닮아가는 인간 (feat. AI 바둑 이긴 신진서) 오랜만에 뉴스를 보는데 'AI 카타고를 이긴 신진서' 이야기가 나왔다. 사실 깜짝 놀랐다. 이세돌이 알파고에 마지막 승리를 거둔 것이 벌써 10년 전 일인데, 신진서가 알파고의 후예를 이겼다고? 뉴스 기사를 좀 더 살펴보니, 접바둑으로 - 2점을 깔고 2:1로 승리했다는 소식이었다. 아, 이제는 호선으로는 AI바둑 실력을 넘어설 수 없구나. 기사를 보면 대부분 프로기사들은 3점을 놓고 두어도 이기기 쉽지 않은 실정이었다. 여기까지 뉴스를 읽고 나니 현재 바둑계가 어떤지 궁금해졌다. 2026년에 EBS에서 제작한 다큐 "알파고 10년 - AI와 바둑"이라는 영상을 찾아봤다. 한 마디로, 상상 이상으로 바둑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었다. 2년 전에 'AI는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라는 글을 쓰면서 바둑을 예.. 2026. 7. 30. 노이즈 캔슬링, 세계까지 캔슬링? https://cafe.naver.com/afterworklab/2240 처음 블루투스 이어폰을 만났을때, 그건 진짜 완전 신세계였다. 이렇게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니. 블루투스 이어폰은 단순한 편리성을 넘어선다.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순간 공간이 달라진다. 특히 시끄럽고 산만한 지하철, 익명을 대중을 만나게 되는 지하철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는 순간 나만의 공간이 형성된다. 특히 평소 내가 좋아하던 음악을 듣는 순간 나만의 공간(감각) 속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환상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통해서 완벽해진다. 외부 소리의 완벽 차단! 그 공간이 아무리 시끄럽고 산만하고 복잡해도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는 순간 그 공간은 나만의 세계.. 2026. 7. 27. 이게 다 유시민 덕분입니다 87년 6월 항쟁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정치 구조를 살펴보면 모호한 점이 상당히 많았다. 한 마디로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직선제 이후 첫번째 대통령이 어떻게 노태우가 될 수 있었는지 의아했고, 거인처럼 보이는 김대중 이후에 어떻게 정치계의 변방에 서 있던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던 것은 진짜 기적이었다. 더 놀라운 건 기업인 이명박이 단숨에 대통령에 올라섰다는 점이고, 가장 크게 놀랐던 것은 그렇게 믿었던 문재인 정부, 국민의 강력한 지지와 의석수를 가졌던 정부의 행보를 어떻게 봐도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사실이다. 누가 좋은 사람이고, 누가 나쁜 사람인지 진보가 선이고 보수는 악이라고 보는 것이 맞는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사실 87년 이후 대통령 직선제로 바뀌면서 절대적 악과 .. 2026. 7. 18. 정충일의 작업실 - 작가와 작품 그리고 ... 작가의 작업실에 가는 건 항상 설렌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비밀스러운 공간을 들여다보는 느낌때문일까. 특히 화가의 작업실은 그런 느낌이 더 강하다. 1층 작업실에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오른쪽 벽을 다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그림이 주는 시원스런 감각. 고이 쌓여 있는 수많은 작품들, 여기 저기 걸려 있는 작가의 오랜 시간을 짐작케 하는 다양한 작품들, 그리고 작업실 자체가 주는 아우라와 다양한 재료들이 방출하고 있는 독특한 향기까지. 이번에 방문하게 되는 화가 정충일의 작업실은 더 기대가 컸다. 4~50년 시간이 그 공간 속에 녹아 있을 것이기에. 지난 토요일(7/4) 오전 그린기린(@grin.girin) 대표인 데이지샘을 만나 작업실에 도착했다. 예상보다 일찍 만나서 차를 한 잔 마시고 11시 전쯤 도.. 2026. 7. 17. 정일영의 작업실 - 스피노자의 일의성 지난 주 목요일(7/9) 서종면 서후리에 위치한 정일영 화가의 작업실을 방문. 나 이외에도 그린기린@grin.girin대표님을 비롯하여 네 사람이 함께 방문했다. 나는 작업실에 도착하자 입구에 놓여 있는 작은 그림부터 찬찬히 둘러봤다. 다행이 다른 분들이 정일영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서 여유를 갖고 그림을 둘러볼 수 있었다.정일영샘은 바로 얼마 전 '붉은 나무'라는 테마로 전시회를 했는데, 최근에는 양평의 이곳 저곳 - 사나사 계곡, 양수리 수풀로, 갈산공원, 서후리 - 의 산들을 그리고 있다. 테마가 붉은 나무인것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산이나 계곡의 나무줄기들이 '붉은색' 바탕으로 표현되어 있다. 확실히 그림은 언제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이전에 다른 전시에서 작가님.. 2026. 7. 17. 상상 속에서 보낸 14일 "결막염이네요. 눈에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안약과 인공눈물 처방해드릴테니 최대한 눈 비비지 마세요." '결막염이네요'라는 말을 듣자마자 곧바로 기분이 좋아졌다. 지난 2주동안 '상상 속에서 커져갔던 불안'은 곧바로 사라졌다. 오른쪽 눈이 희뿌옇게 보였던 것은 지난 시즌 새벽낭독 마지막 즈음(7/1일 전후)이었다. 금방 좋아지겠지 별 생각없이 며칠을 보냈는데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다. 새벽낭독도 없고, 더워서 러닝도 못하니 신체 상태가 나빠서 그럴거라고 핑계를 댔다. 정말 오랜만에 테니스를 다시 시작했고, 러닝도 했다. "역시 운동을 하고 신체상태가 좋아지니 눈도 잘 보이네." 실제로 눈 상태가 좋아지는 듯 했다.하지만 하룻밤이 지나고 다시 이틀, 삼일이 지나도 뿌옇게 보이는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 2026. 7. 15. <일리아스>, 죽음과 장례식 이렇게 그들은 말을 길들이는 헥토르의 장례를 치렀다. ( 24권 마지막행) 는 헥토르의 장례식으로 끝난다.그런데 트로이야 전쟁하면 떠오르는 '트로이아의 목마'가 나오지 않았다. 기승전결의 인과적 스토리와 반전을 좋아하는 현대인들로서는 이해하기 어렵다. 트로이아 전쟁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에 왜 '트로이아의 목마'가 나오지 않는걸까? 물론 지금까지 남아있는 호메로스의 다른 작품인 에서도 목마는 나오지 않는다. 는 그리스의 승리로 전쟁이 끝난 뒤 고향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이다. 물론 여러가지 우연적인 사건들 때문이다.와 는 그래도 손상되지 않는 문서(?)가 전해내려왔고, 다른 호메로스의 이야기들은 파편들로만 남았다. 사실 (내가 알기로) 트로이아의 목마 이야기는 후세의 그리스 고전을 통해서 알려졌다. 그런데.. 2026. 6. 30. 모집)새벽낭독 - 호메로스 <오뒷세이아> (7/13~) 모집) 작심삼일 프로젝트 - 몸을 깨우고 마음을 움직이는 새벽낭독2026 새벽낭독 - 호메로스 (7/13~) 시작 - 7/13(월) ~ 새벽 6:05 ~ 7:05https://cafe.naver.com/afterworklab/2216 (7/13~)" data-og-description="모집) 작심삼일 프로젝트 - 몸을 깨우고 마음을 움직이는 새벽낭독 2026 새벽낭독 - 호메로스 (7/13~) 시작 - 7/13(월) ~ 새벽 6:05 ~ 7..." data-og-host="cafe.naver.com" data-og-source-url="https://cafe.naver.com/afterworklab/2216" data-og-url="https://cafe.naver.com/afterworkla.. 2026. 6. 30. 여름특강) 한권으로읽는 니체,<즐거운 학문> (7/16~, 6회) 여름특강) 한 권으로 읽는 니체: 니체의 강독+강의(7/16~, 6회) 7/16(목), 저녁 7:45 ~ 2026년 여름특강으로 니체를 읽어봅니다.한 권으로 읽는 니체!현대인들에게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는 한 문장으로 알려져습니다. 2026년을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니체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동시에 놀라운 점은 니체의 텍스트를 직접 읽어본 사람도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한 권을 가지고 니체 철학의 전반을 짚어보려고 합니다.니체의 텍스트를 딱 한 권만 읽는다면 대다수가 를 떠올립겁니다. 혹자는 첫 책인 안에 니체 철학의 정수가 담겨져 있다고 생각할 수 있도, 또 다른 분들은 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책들이 아니고 애매하게 .. 2026. 6. 14. 행복의 슬픔 "행복의 슬픔", 이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이번에 을 읽으면서 다시 만난 이 구절을 사실 오래 전에 품었던 적이 있다. 행복이 어떻게 슬픔이 될 수 있나. 행복과 슬픔은 기본적으로 대립되는 것이 아닐까. 밀란 쿤데라의 은 니체의 영원회귀로부터 시작한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은 밀란 쿤데라가 이해한 영원회귀의 재현이다. 책의 거의 막바지에서 엘리트였던 프란츠와 테레자가 허름한 술집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면서 테레자는 "이상한 행복, 이상한 슬픔"을 느꼈다고 말한다. "슬픔은 형식이었고, 행복이 내용이었다. 행복은 슬픔의 공간을 채웠다." 니체가 말한 행복의 슬픔이다. 내가 가진 논리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았다. 기껏 내가 가지고 있는 이해는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인과적 논리뿐이었다. 이런 .. 2026. 6. 10. AI판사가 도입되면 벌어지는 일들사진 https://naver.me/GsBBnQng 캠벨 : 판사가 법정으로 들어오면 사람들은 모두 일어서지요. 사람들은 그 친구를 보고 일어서는 게 아니라, 그 친구가 입고 있는 법봅, 그 친구가 맡고 있는 역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 일어서는 것입니다. 판사로 하여금 자신의 역할에 가치를 부여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러니까 우리가 일어서서 경의를 표하는 대상은 판사 자체가 아니라 신화적인 인격인 것이지요. ...... 왕이나 여왕에 대하여 반응할 때 우리는 그들의 인격에 따라서 반응하는 것이 아니고 이들이 지닌 신화적인 역할에 따라서 반응합니다. ......모리어스 : 그러니까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도 신화의 의례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군요. ......백인의 문명을 받아들이면서 원시 사회가.. 2026. 6. 2. 모집) 한 권으로 읽는 프로이트 (6/30~) 모집) 한 권으로 읽는 프로이트 (6/30~) 시작일 : 6/30(화) ~https://cafe.naver.com/afterworklab/2191 2025년부터 라캉과 프로이트를 오가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다시 라캉을 읽을 차례이지만 을 읽으면서 조금 더 프로이트를 읽고 싶어졌습니다. 이번에는 단 한 권으로 프로이트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프로이트를 처음 접하는 분, 정신분석을 처음 공부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시작점이 될 것 같습니다. 도무지 알 수 없는 불안과 소외감은 현대인들의 특징이 되었고, 무의식은 삶의 가장 중요한 앎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정신분석이라는 새로운 도구를 통해서 스스로를 대면하는 힘을 함께 길러보면 좋겠네요. ◆ 진행 방식 :. 매주 돌아가면서.. 2026. 6. 1. 100M, 불안은 너 자신이 널 시험할 때의 감정이다 ひゃくえむ(햐꾸에무)100미터 경주를 가리키는 말. 결론부터 말하면 불안은 대처할 대상이 아니다.인생은 패배할 가능성으로 가득차 있다. 그곳에 삶의 묘미가 있다.공포는 불쾌한 게 아니다. 안전은 유쾌한 게 아니다.불안은 너 자신이 널 시험할 때의 감정이다.영광 앞에서 대가를 치러야 할 때보잘 것 없는 세포 집합체인 인생 따위를 내던지면 된다. 우연히 보게 된 '불안'에 대한 이야기에 꽂혀서 1시간 40분짜리 애니메이션을 끝까지 봤다. 얼마만일까. 거의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집중해서 봤다.사실 요즘엔 드라마나 영화를 거의 안본다. 아니 볼수가 없다. 신체가 견디지 못한다. 예전에는 드라마 속의 인물과 실제 배우가 교차되어도 몰입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연기가 다 가짜라는 생각이 든다. 드라.. 2026. 5. 21. 무의식의 '무시간성' 세미나를 하기 전에 '쾌락원칙을 넘어서' 논문에서 가장 인상적인게 'Fort-da' 놀이에 대한 해석이었다면, 세미나를 하면서 이미 알던 개념을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있다. 바로 무의식의 무시간성! 사실 무의식의 무시간성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개념을 몸으로 알지는 못했던 것 같다. 이번에 세미나를 하면서 레피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무의식의 '무시간성'과 '무공간성'이 어떤 것인지 새롭게 깨달았다. 정신분석학적 발견의 결과로 오늘날 우리는 시간과 공간이 '사고의 필수 불가결한 형식들'이라는 칸트의 법칙을 논하기 시작할 입장에 있다. 우리는 무의식적 정신과정이 그 자체로 '무시간적'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 말은 우선 그 정신 과정이 시간적으로 질서화되지 않았다는 의미이고, 시간이 어떤 .. 2026. 5. 14. Fort-da, 프로이트 예술론 아기가 실이 감긴 실패를 던졌다 다시 잡아당기면서 놀았다는 Fort(가버린)-da(거기) 놀이는 가장 잘 알려진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사례 중 하나다. 정신분석학에 대한 책을 대충 집어 들어도 이 이야기는 들어있다. 사실 사례도, 프로이트의 해석도 아주 명쾌하다. 아이가 실패를 던졌다가 다시 끌어당기면서 즐거워하는 것은 이유를 모르고 사라지는 어머니의 부재와 돌아옴을 놀이로서 극복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처음 이 해석을 들었을 때는 긴가민가했다. 텍스트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사례를 설명해주지만 속으로는 "이게 말이 되나?"라고 생각했다. 그냥 아기들이 하는 여러가지 놀이가 있을텐데, 이것중 하나를 보고 프로이트가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런 와중에 이번에 'Fort-da'를 설명해주는.. 2026. 5. 14. 모집) 사물과의 만남 - 낭독& (5/17) 모집) 사물과의 만남 - 낭독& (5/17): 멍때리기의 기술 (낭독, 멍때리기, 필사, 묘사, 산책) 5/17(일), 10:15 ~ 17:00https://cafe.naver.com/afterworklab/2165 단어와 문자로만 세계를 경험하는 시대다. 아래 공지글에 수십줄을 썼지만 별 것 없다. 아무 생각 없이 멍때리는 시간을 가져본다. 관념 속의 사물이 아니라 온 몸으로 직접 사물을 만나본다. 지금은 이렇게 사물과의 만남에도, 멍때리는데도 기술(ars)이 필요하다. 그동안 막혔던 신체적 감각을 여는 기술(ars)로 니체의 을 낭독하면서 관념으로서의 사물이 아니라 사물 그 자체로서 사물을 만나본다. 서로가 서로에게 안전한 사물, 안전한 사람이 되는 경험을 해본다.한 마디로 5/17일 하루종일 아무.. 2026. 5. 6. 지옥의 문을 열어야만 보이는 것 - 프로코피예프 무슨 생각이었을까. 프로코피예프의 곡을 듣고 있으면 미친놈 아닌가라는 생각이든다. 사실 처음 Romeo and Juliet Suite: Montagues and Capulets을 듣고 좋아하게 된 것은 일드 에서였다. 정말 좋아해서 몇번이고 봤던 드라마인데 이 드라마에는 클래식곡 들이 꽤 많이 나오고 연주들도 상당히 좋다. 프로코프예프의 이 곡은 마에스트로 슈트레제만이 등장할 때 나오는데(1/30초) 웃기면서고 긴장감을 주려는 곡의 느낌과 꽤 어울린다.그런데 첫부분부터 듣고 있으면 마치 지옥의 문이라도 열어버린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소음처럼 들리는 구절이 나온다. 두 가문의 절규처럼 들리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이후에 바로 좋아하는 구절이 이어서 나온다. 비장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과장스러워서 조금 .. 2026. 4. 30. 뮤지엄 산SAN - 자연스러운 것과 인공 https://naver.me/58qF4eGj 지난 화요일 뮤지엄 산(SAN)에 다녀왔다.분명 10여년 전 들렸던 기억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모든게 처음인듯한 느낌!연락준 분은 전시기획하는 분이었고, 화가 정충일 선생님이 함께 가게 되어서 '산'의 전체적인 모습과 특히 이배 작가의 작품들을 특히 유심히 살펴봤다. 사실 난 이배가 누군지 몰랐다. 가기 전날에 구글링해본게 전부였다. -/-; 사진으로만 봐도 느껴지던 이배 작품보다 더 압도적으로 다가온 것은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들과 조형작품 그리고 자연풍광이었다. 표를 끊고 들어가서 기념품 샾을 지나 돌담을 돌아서자마자 보이는 새빨간색의 거대한 조형물과 드넓게 펼쳐진 초록의 잔디와 그 뒤편에 서 있는 산들.숨을 몰아서 쉴수밖에 없었다. 한 편으로는 바람에 돌.. 2026. 4. 30. 이전 1 2 3 4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