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실험실루바토20 2025년은 라캉과 함께 - 전체 프로그램 계획 2025년은 라캉과 함께: 인문학실험실-루바토 전체 프로그램 계획 더 늦기 전에 2025년 공부 계획을 적어봅니다.살펴보시고 함께 하고 싶은 공부, 제안하고 싶은 기획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2022년에 '사유이전의 사유, 몸의 사유'라는 주제로 공부를 하면서 '문자와 정신공간'이 깊게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니체, 푸코, 베이트슨으로 이어지는 횡단적 읽기가 도움이 된 듯하다. 이어서 2023년에는 '삶의 조건으로서 거짓'이라는 제목으로 구술성과 문자성을 좀 더 본격적으로 살펴봤다. 그러면서 문자의 발명과 함께 겉과 다른 속마음이 생겼고, 속마음과 행동(말) 사이의 간극이 점점 더 넓어지면서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기 마음의 충동을 있는 그대로 전달할 수 없는 존재'.. 2024. 12. 3. 낭독은 고된 육체적 노동 새벽낭독 3개월차. 미라클모닝을 원한 것은 아지만 이제 제법 새벽6시 기상이 몸에 익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새벽낭독을 처음 할 때는 매일 매일이 고역이었다. 일어나서도 한동안은 비몽사몽. 3번째 책()을 읽을 때쯤 되니 확실히 몸이 적응하는 것 같다. 잠이 드는 시간은 여전히 들쭉날쭉이지만 점점 더 자연스럽게 12시 전에 잠자리에 들고, 6시쯤이면 몸이 반응한다. 이번에는 단 두명이서 읽다보니 각자가 낭독하는 양이 좀 많아졌다. 새벽낭독을 하면서 처음으로 목이 아프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상한 이야기는 아니다. 많은 책에서 소리내서 읽는 낭독을 '고된 육체적 노동'으로 묘사한다. 눈으로만 책을 읽는 현대인들에게는 낯선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책읽기는 많은 에너지를 .. 2024. 3. 27. <차라투스트라>를 낭독으로 다 읽은 후기 새벽낭독 6주차 16번째 시간에 538쪽 마지막까지 다 읽었습니다. 예상보다 빨랐습니다. 하루에 25쪽 전후로 20일은 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소리내서 읽는 낭독이 속도 면에서도 느리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평균을 내보면 하루에 30쪽 이상을 읽었네요. 개인적으로는 5~6년 전부터 책을 읽을 때 소리내서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일주일에 삼일씩 새벽읽기를 하다보니 평소에서 소리내서 읽는 비율이 더 높아졌습니다. 우선 소리내서 책을 읽다보면 낭독이 아주 신체적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게 됩니다. 묵독이 대중화되기 이전까지 읽기가 고된 노동에 해당되었다는 이야기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하루 1시간정도이고 돌아가면서 읽다보니 실제적으로 소리내서 읽은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 2024. 3. 4. 슈베르트, 파우스트 그리고 양자역학의 산책 양자역학을 어떻게 이야기해줄까 기대하면 읽기 시작했다. 양자역학의 토대를 놓은 물리학자니까 당연히 그럴거라고 생각했다. 슈베르트 피아노 3중주, 괴테의 이야기, 플라톤의 까지. 바이올리니스트와 물리학자가 음악과 물리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양자역학의 이론적 발견에 대해서는 파우스트적 발견이라고 기뻐하고, 호수와 숲이 있는 한적한 곳으로 떠난 친구들은 산책을 하면서 플라톤과 함께 물리학적 발견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다 읽고나면 양자역학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발견이 이런 과정 속에서 태어나겠구나 생각했다. 고전물리학은 명확하고 확실하다. 사물과 사물의 관계에 대해서 정확한 식을 갖고 있고, 사물이 무엇인지 명쾌하게 대답해준다. 양자역학은 불명확하다. 불명확한 과학의 문을.. 2024. 2. 2. 새벽낭독 5일차 - 몸은 생각보다 빠르다 지난주 새벽낭독을 시작했다. 매번 6시쯤에 일어나서 제 시간에 잘 읽었다. 이후에 다시 잠자리에 들지도 않았다. 다만 바이오리듬이 바뀌어서인지 몸도 정신도 좀 정신이 없었던 듯하다. 어제서부터 조금 달라졌다. 6시에 일어나는데 그렇게 피곤하지 않았다. (물론 일어나기는 싫은 마음은 비슷... -.-;;) 운동도 잘 되고, 책도 잘 읽혔다. 그리고 5일차 이제는 6시에 일어나서도 정신이 그렇게 산만하지 않다. (일어나기 싫은 마음은 여전) 음.....몸은 벌써 바뀐 리듬에 적응하고 있는 듯 싶다. 예전에도 느낀 적이 있는데 정말 "몸은 생각보다 빠른 것 같다." 이렇게 오래했던 습관이 그렇게 쉽게 바뀔리 없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생각일뿐이다. 일단 몸을 움직여 해보고, 또 다시 해보면 생각보다 몸.. 2024. 1. 30. 낭독은 '듣기'다 낭독은 사실 읽기가 아니라 '듣기'다. 새벽낭독 3일차 처음으로 소리를 듣는 것에 집중해봤다. 낭독, 그것도 새벽 낭독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소리, 듣기의 감각이었다. 우리는 읽기를 그 자체로 시각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읽기란 그 내용을 파악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물론 그것도 필요하다. 다만 개인적으로 새벽 낭독에서는 '잃어버린 지혜'로서의 듣기-읽기를 체험해보고 싶다. 눈을 감고 두 분이 읽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몸이 깨어나는 기분이다. 일단 눈으로 볼 때는 시각적으로도 피곤하고 '내용'을 파악하려는 의지가 작동하게 된다. 물론 처음 눈을 감고 들으면 그 소리를 따라가려고 더 힘이 들 때도 있다. (내용이 뭐지, 어디를 읽고 있지, 내 차례인가? 뭐 이런 생각들) 그런데 가볍게 눈을 .. 2024. 1. 28. 모집) 새벽낭독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읽기 모집) 작심삼일 프로젝트 - 몸을 깨우고 마음을 움직이는 새벽낭독 새벽낭독 - 니체의 읽기 : 1, 2부 시작일 : 1/22(월), 새벽 6:15 ~ 7:15 https://cafe.naver.com/afterworklab/792 모집) 작심삼일 프로젝트 : 새벽낭독 - 니체의 읽기(1/22~) 모집) 작심삼일 프로젝트 - 몸을 깨우고 마음을 움직이는 새벽낭독 새벽낭독 - 니체의 읽기 : 1, 2부 시작일 : 1/22(월), 새벽 ... cafe.naver.com "나는 신체이자 영혼이다" 어린아이는 이렇게 말한다. 어찌하여 사람들은 어린아이처럼 이야기하지 못하는가? 그러나 깨어난 자, 깨달은 자는 말한다. "나는 전적으로 신체일 뿐, 그 밖의 아무것도 아니며, 영혼이란 것도 신체 속에 있는 .. 2024. 1. 11. 모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돈키호테 읽기(12/26~) 모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돈키호테 읽기 : 혹은 들뢰즈의 예술가들 읽기(12/26~) https://cafe.naver.com/afterworklab/759 문자와 사물은 더 이상 유사하지 않다. 문자와 사물 사이에서 돈키호테는 발길 닿는 대로 떠돌아다닌다. 그렇지만 언어가 완전히 무력해지지는 않았다. 이제 언어는 새로운 힘을 지니게 되는데, 이 힘은 언어에 고유한 것이다. 이 소설의 2부에서 돈키호테는 1부를 읽은 인물ㄷ르을 만나고, 그들은 실재 인물 돈키호테를 책의 주인공으로 알아본다. 세르반테스의 텍스트는 이중으로 접히고, 텍스트 자체의 두께 안으로 파묻히며, 그 자체로 이야기의 대상이 된다. (미셸 푸코, 86~87쪽) 에서와 마찬가지로 에서도 핵심적인 것은 매우 특수한 존재들, 즉.. 2023. 11. 29. 다시, 문학) 9월 오레스테이아 3부작 8월에 셰익스피어의 에 이어서 9월에는 그리스 비극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아이스퀼로스는 '오레스테이아 3부작'을 읽습니다. 이번에는 역시나 '문자의 발명과 정신의 관점'에서 구술적인 면모를 많이 가지고 있는 그리스 비극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 https://lib.yongin.go.kr/suji/20005/bbsPostDetail.do?tabManageCd=MB&postIdx=204864 수지도서관 수지도서관 정보 및 도서검색 제공 lib.yongin.go.kr 강의 소개 : 미국의 고전 학자인 밀먼 패리(1902~1935)는 호메로스를 연구하면서 처음으로 현재의 문자문화와 다른 구술문화의 특성을 감각적 직관으.. 2022. 9. 3. 다시, 문학) 8월 셰익스피어 <리어왕> 읽기 8월에는 셰익스피어를 읽습니다. 다양한 면으로 읽어볼 수 있겠지만 이번에는 '구술문화와 문자문화'라는 부분에 집중해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희곡이라는 특성, 언어의 힘과 '정신의 발견'이라는 측면으로 읽어보면 좋겠네요. ^^ https://lib.yongin.go.kr/suji/20005/bbsPostDetail.do?tabManageCd=MB&postIdx=200844 -------------------------------------- 고너릴 : 전하, 제 사랑은 말로 표현 못합니다. 시력이나 걸림 없는 자유보다 소중하게, 가장 값지다거나 희귀한 것 이상으로. 은총과 건강, 미와 명예르 충만한 목숨만큼 사랑하며, 지금껏 자식이 보인, 또는 아버지가 받은 어떤 사랑 못지않게 사랑하며, 그래서 숨 .. 2022. 8. 4. 모집) 21세기 윤리학 <천 개의 고원> 읽기! (8/23~) 2022 철학작당 2학기 : 천 개의 삶과 n-1의 사유 - 21세기 윤리학 읽기! 템포 루바토rubato는 자유롭지만, 균형을 잃지 않는 연주/실험을 말합니다. 인문학실험실-루바토에서의 공부가 이러했으면 좋겠습니다. 철학작당은 1년동안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함께 공부합니다. 우리는 평화롭지만 꼼꼼하게 공부하면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리듬과 기술을 몸에 새기고, 이런 과정을 통해 공감하는 친구를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https://cafe.naver.com/afterworklab/501 모집> 철학작당 2학기 - 천 개의 삶과 n-1의 사유 (8/23~)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17세기 과학과 합리성의 시대로 넘어가는 시점에 스피노자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삶의.. 2022. 7. 18. 다시,문학) 7월 스탕달 <적과 흑> 읽기 6월에 읽었던 미셸 투르니에의 이 문자문화적 인간과 구술문화적 인간의 충돌과 변화를 보여주었다면, 스탕달의 은 문자문화적 정신구조와 구술문화적 정신구조를 갖고 있는 아주 매력적인 인물인 줄리앵 소렐을 보여준다. 쥘리앵 소렐은 뛰어난 지성으로 위선적인 귀족들을 보면서 환멸을 느끼지만, 동시에 그 역시 그러한 가면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필수불가결함을 인식하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그는 자신의 '의식'을 인식하고 있지만, 그의 가면은 아직은 그리 두껍지 않아서 순간 순간 의식의 표면을 뚫고나와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당황케 한다. 쥘리앵 소렐만큼 의식을 갖게 되면서 갖는 딜레마적인 상황을 보여주는 인물도 없는 것 같다. 1789 프랑스 대혁명적 사건을 배경으로 갖고 있지만 그와 전혀 다르게 문자, .. 2022. 6. 30. 철학작당 프리뷰1) '광기의 역사'에서 '마음의 생태학'까지 2022년 철학작당의 커리가 어떻게 잡혔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서. 이걸 보고나서 좀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면서. ^^ https://cafe.naver.com/afterworklab/369 아래 있는 한 장의 사진은 올해 우리가 공부하게 될 내용과 방향을 잘 보여줍니다. 이후에는 아마도 이를 중심으로 퍼져가면서 공부를 확장하고 삶을 실험하고 싶네요. 정신의 발견, 내면의 복잡성, 뇌과학적 심리, 그리고 종교적 경험, 천개의 삶까지. 우연하게 마주친 3명의 철학자를 통해서 이런 공부로 가게 된 것 같습니다. 플라톤으로 시작되었던 그리스 공부가 점점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그 '호메로스'를 만났습니다. 그저 오래된 책이라고 생각했던 호메로스의 , 를 읽어가면서 지금의 사유 방식, 삶의 방식과는.. 2022. 2. 15. 1830년의 스탕달과 1920년 프루스트 연휴동안 프루스트를 함께 읽고 있는 논병아리샘이 추천했던 스탕달의 을 읽었습니다. '열린책들' 번역으로 봤는데, 줄과 줄 사이의 간격이 너무 좁아서 이미지상으로는 그리 읽고 싶지 않았다는. 하지만 주인공 줄리앵 소렐이 나오기 시작하는 부분부터는 아주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줄리앙 소렐이 목수의 아들에서 벗어나는 순간부터 뛰어난 지성과 감각으로 당시 최고의 귀족이던 라몰 후작의 비서가 되고 귀족의 이름을 받기까지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1830년대 작품인데 19세기 후반, 20세기에 들어서 주목을 받았다는 것이 이해되었습니다. 혁명과 반혁명이 여전히 진행되는 불안한 시기였는데, 줄리앙은 지금의 현대적 인물처럼 자신의 속마음을 다스리면서도 야망을 가지고 점점 더 높은 위치로 나아가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 2022. 2. 8. 프루스트 사랑론 생각해보니, 사랑을 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비롯해서 사랑하는 대상을 '개별화'하는 작업을 통과해야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유아기에 우리는 나와 주변을 개별화해서 볼 수 없습니다.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내 옆의 물건이 부서지거나 사람이 다치면 자신도 아파하고 힘들어하죠. 하지만 어느 시점이 되면 나와 세계를 다르게 보게 되는 정신의 복잡화를 겪는 것 같아요. 바로 이게 정신-자아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 자아라는 것은 결국 나와 세계를 연결시키는 하나의 매개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이전에는 나와 세계를 연결시키는 것은 신화와 같은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에 산타를 믿지 않는 순간은 바로 전체 속에 있던 내가 '개인'이 되는 순간, 어린이에서 어른(?)이 되.. 2021. 12. 14. 코나투스(conatus)는 그냥 '노~오력'이 아니다 아마도 스피노자의 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정리는 바로 3부 정리 7의 '코나투스(conatus)'일겁니다. 각각의 실재가 자신의 존재 안에서 존속하려고 추구하는 노력(conatus)은 실재의 현행적 본질 자체와 다른 어떤 것이 아니다. 3부 정리 7 하지만 우리는 코나투스를 단순히 '노력'에 불과하다고만 생각합니다. 니체는 자신의 철학적 선배로 유일하게 스피노자를 꼽았지만, 코나투스에 대해서는 이러한 이유로 가혹한 비판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존재 안에서 존속하려고 추구하는 노력"만으로는 강자적 삶을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던 거죠. 하지만 실제로 의 정리 하나 하나를 읽어보면 스피노자의 '코나투스'는 단순한 '노~오력'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3부 정리 7에서 코나투스(노력)가 나온 이.. 2021. 10. 29. 반려철학 요즘 저는 '반려철학'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도시에 살건 시골에 살건, 철학으로 무장하지 않고 삶을 살아가기가 어려워진것 같아요. 그래서 반려철학을 하자고 권합니다. 철학을 친구처럼 대하면서 평생을 지내면 좋지 않을까. 물론, 철학을, 문학을 읽다보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집에 들이고나서 힘들다고 버리지 않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친구로 가족으로 함께 살려면 현재 자신의 삶이나 습관들이 변해야 합니다. 반려철학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서 함께 가면 좋겠습니다. 반려철학이든 반려견이든 '함께'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많은 숫자가 아니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긴장시켜주는 야전침대같은 친구들 말입니다. 2021. 7. 30. 2021년 <자본론> 읽기! 2021년 2학기는 지금 내 삶의 전부를 장악하고 있는 '자본'에 대해, 다른 삶에 대해, 그리고 자신에 대해 탐구해보려고 합니다. 고전이 되어 버린 책이 아니라 여전히 불온하고 내 삶을 바꿔놓을 매혹적인 책으로 1권을 '직접' 읽어볼 것을 기대합니다. 2021. 8.3(화) ~ 시작합니다. https://cafe.naver.com/afterworklab/170 2021년 철학작당 2학기 모집 - 자본론 읽기! 2021년 철학작당 2학기 : 자본론 읽기! - 자본에 대한 탐구, 삶에 대한 탐구, 나에 대한 탐구 마르크스가 죽은지 이미 오래전이고, 자본주의가 삶의 일부가 되어버려서 ... cafe.naver.com ---------------------------------------------------.. 2021. 7. 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