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 월급은 노동의 대가가 아니다
노동(력)- 월급은 노동의 대가가 아니다 - keywords : 노동가치설, 노동(력), 노동자, 구체적 유용노동/추상노동, 필요노동/잉여노동, 잉여가치율/착취율, 이윤율, 잉여가치, 산노동/죽은노동, 생산적 노동 맑스의 비판은 차이로부터 시작된다 이 맑스 이전의 고전경제학자들과 비교하여 갖는 결정적인 차이점은 ‘잉여가치’에 대한 해명이다. 분명 맑스 이전에도 가치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애덤 스미스는 에서 가치의 생산이 노동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했고, 리카도 역시 노동 이외에 어디에서도 가치가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른바 노동가치설이다. 그렇다면 맑스가 에서 말하는 노동가치설은 스미스와 리카도와 같은 고전경제학자들이 말하는 것과 어떤 면에서 다른 것인가? 맑스는 앞서 발견되었지만 정리되지..
2016. 6. 24.
임금형태 - 왜 월급은 일한 다음에 지불되는가?
임금 (형태) wage-form- 다른 상품과 달리 노동력(상품)의 대가인 월급은 왜 후불로 지불되는가? - keywords : 임금, 임금형태wage-form, 노동(력), 잉여가치, 시간급제 임금, 성과급제 임금, 필요노동/잉여노동, 지불노동/불불노동, 과잉인구=산업예비군, 자본관계=자본가/임금노동자 ‘임금노동’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말이다. 노동의 대가, 열심히 일한 땀의 대가로 받는 임금,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자본주의 생산체제에서의 사람들은 임금노동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들이 보기에 자본주의 이전에도 노동은 있었지만, 지금과 다른 것은 현재 노동자는 노동의 대가로 화폐를 받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형태form만 다를 뿐 자본주의 이전과 지금의 노동에 차이는 없다고. 하지만 맑스는 지금의 ‘..
2016. 6. 24.
점점 사라지는 노동의 흔적(23~24장)
점점 더 사라지는 노동(자)의 흔적- , 제7편 23-24장 - keywords : 노동자, 진정한 지불자, 모든것의 생산자, 자본의 재생산, 노동력의 재생산, 빈곤의 재생산, 자본가의 기묘한 고행, 노동기금 모든 것을 생산하지만 아무것도 받지 못한다 “어떤 사회적 생산과정도 그것을 연속된 전체로서, 끊임없는 갱신의 흐름으로 고찰할 때는, 재생산과정이다.” p769 이제까지 맑스는 노동자와 자본가를 개인 대 개인으로 바라보았다. 그렇기에 뭔가 꺼림칙해 보였던 노동력과 임금의 자유롭고 평등한 교환에서 아무런 오점도 찾아낼 수 없었다. 그런데 제7편에 들어서, 자본을 ‘사회적 관점’으로 바라보기를 시작하자마자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점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노동자와 자본가 모두에게 정당하고 이익을 주..
2016.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