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멘토링23 [라이프Q] 에세이 by JH. Jeon 나를 돌아보는 시간 by JH. Jeon 이 때까지 멘토링을 통해 다양하고 좋은 책과 영화를 보았다.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에게 감동을 받은 적도 있었고, 좋은 노래를 알게 되기도 하였다. 책을 통해 내가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고민도 하였다. 하지만 이런 활동이 단순히 나에게 경험에 불과 한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내가 얻고 변화한 것이 있을까? 있다면 과연 무엇일까? 사실 진지하게 생각을 해 보았지만, 부끄럽게도 나는 사실 완전히 변화했다고 말할 수 없다. 책에서는 나에게 예열없는 공부, 무사처럼 공부를 하라고 하였지만 나는 좋은 생각이라고 끄덕였을 뿐 나의 생활에서 치열한 공부가 시작 되지는 않았다.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은 하였지만 내가 그들처럼 .. 2013. 12. 20. [라이프Q] 에세이 by JH. Park ‘공부론’과 연관하여 글을 쓰겠다고 결심하고서, ‘나’의 현실을 먼저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과거를 돌이켜 보되, 단순히 감상적으로 내뱉는 고백이 되지 않도록 나 자신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고자 했다. 부끄럽지만 이렇게나마 글로 나의 지난날을 다시 마주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려서부터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까지 참으로 공부란 것을 싫어했다. 진정한 공부란 것을 하려고 한 적도 없으니 공부에 재미를 느낄 수 없었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따라서 나에게 공부에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고, 항상 눈앞에 있는 취미활동에만 전념했었다. 과제든, 시험이든, 공부와 연관된 것들은 할 일의 맨 마지막으.. 2013. 12. 19. [라이프Q] 12월 멤버쉽 세미나 [라이프 Q] 멤버쉽 세미나 (12/17, 화) 주제 : 책 – 거꾸로 읽는 세계사, 영화 – 허공에의 질주참석 : JH. Jeon, JH. Park, 뿔옹장소 : 강남 토즈타워점 이번 13년 마지막 세미나에서는 멤버들이 그동안의 읽은 책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에세이로 써 보았다. 한 권의 책 혹은 하나의 개념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드러내어 재조명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이다. 세미나를 통해서 멤버들이 공통되게 느끼는 것은 책을 읽을 때 혹은 영화를 볼 때는 감동이 되고 그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 순간일 뿐 자신의 ‘생각’과 달리 ‘몸’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동안의 세월을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몸은 그저 단백질, 탄수화물, 물로 아무런 흔적 .. 2013. 12. 19. [라이프Q] 11월 멤버쉽 세미나 [라이프 Q] 멤버쉽 세미나 7 (11/07, 목) 주제 : 책 – 김영민의 공부론, 영화 – Temple Grandin참석 : JH. Jeon, JH. Park, YJ. Hwang, 뿔옹장소 : 강남 토즈타워점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인의 발표시간을 따로 갖지 않고 각자의 발제(감상문)를 중심으로 궁금한 것들에 대해서 상호 질문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한 사람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쏟아 붙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이 정말로 공감하거나 혹은 자신의 입장에서 이해 가지 않는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다른 생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좀 더 ‘텍스트’에 집중하도록 하였다. 책과 영화를 통해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는 것을 각자의 질문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자신이 몸이 바뀔 정도의 노력을 해 .. 2013. 11. 12. [라이프 Q] 멤버쉽 세미나 5 [라이프 Q] 멤버쉽 세미나 5 (10/10, 목) 주제 : 책 -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다치바나 다카시), 영화 - 서칭 포 슈가맨참석 : JH. Jeon, 뿔옹장소 : 강남 토즈타워점 생각은 관념일 뿐, 생각한다는 것이 아는 것은 아니다. 반복되는 양식으로 그 생각이 내 몸에 새겨져 있을 때, 생각이 앎이 된다. 실천 없는 생각들, 내 삶에 아무런 균열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지식은 아무것도 아니다. 교학상장을 꿈꾸며 진행해 온 멤버쉽 세미나. 배움이란 받아들이는 쪽의 긴장감에 비례하는 것인 데, 나는 이 모임에서 어느 정도의 지적 긴장감을 느끼는가 다시 되돌아 보게 된다. 한 달에 한번이라는 너무나 여유 있는 시간 사이에서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배움이 서로에게 일어날 수 있을까. 중요한 것은 .. 2013. 10. 15. [라이프 Q] 멤버쉽 세미나 4 [라이프 Q] 멤버쉽 세미나 4 (9/12, 목) 주제 : 책 - ‘지식인의 표상(에드워드 사이드)’, 영화 - ‘가타카(1997)’참석 : JH.Park, JH.Jeon, YJ.Hwang, 뿔옹장소 : 강남 토즈타워점 태어날 때부터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우성 인간과 열성 인간이 정해지고 바뀔 수 없는 자신의 유전자 정보만으로 자신의 한 평생이 좌지우지되는 사회. 아직은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그냥 넘겨버릴 수 있을까? ‘변하지 않는 것’들에 기대고 살아가는 지금의 모습이 바로 이와 같은 사회가 아닐까. 생각해 보면 영화에서 나오는 미래 사회 유전자 조작 역시 그 부모의 부(富)에 의해서 결정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그렇다면, 자신의 부를 통해서 다양한 방법-교육, 환경, 건강, 친구 등-을 통해서 자식들.. 2013. 9. 13. [라이프Q] 멤버쉽 세미나 3 [Life Q] 멤버쉽 세미나 3 (8/22) 주제 : 책 - ‘젊음의 탄생(이어령)’, 영화 - ‘화차(변영주)’참석 : JH.Park, JY.Kim, 뿔옹장소 : 강남 토즈타워점 인이불발(引而不發), 활을 당기는 것과 쏘는 일 ‘사이’의 공부길의 실마리가 있다. (‘공부론’, 김영민) 8월 멤버쉽 모임을 하러 가는 도중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겨우 한 달에 한번씩 만나는 모임을 통해서 우리 각자가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발견할 수 있을까, 자신의 길을 담담하면서도 대담하게 나아갈 수 있는 내공을 가질 수 있을까?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난다고 하더라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일 터인데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런 ‘지적 긴장감’을 가질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다. 하지만, 모임을 하면서 각자의 생각과 던져지는 .. 2013. 8. 24. 꿈을 찾는 방법, 그 꿈을 실현하는 방법 꿈을 찾는 방법, 꿈을 실현하는 방법 우리는 왜 변호사가 되고 싶어할까? 왜 치과의사를 하기 원하고, 교수님이 되기를 원하는 걸까? 흔히들 꿈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꿈’을 어떤 ‘직업’으로 상정할 때가 많다. 그렇게 고정된 직업을 목표로 해서 공부하고 사람을 만나게 되면 문제점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해서 그 직업을 가지는 데 실패하거나, 그 직업을 위해서 필요한 조건-대입시험, 자격증시험-에 떨어졌을 때는 너무나 절망적인 상태에 빠지게 된다. 왜? 자신의 꿈이 고정된 직업이 되어 버려서, 그 꿈을 이루는 방법은 내가 그 직업을 갖는 한 가지 길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reason)로 우리는 꿈을 찾을 때 what이 아니라, why에 집중해야 한다. 꿈과 비전을 이야기 할 때 우리는 변.. 2013. 8. 10. 나만의 기준, 창조적 선택! 나만의 기준, 창조적 선택! 태어나는 순간서부터 죽는 그날까지 우리 인생은 매일 매일이 선택의 연속이다. 예전에 유명했던 코메디 프로그램 중에 이휘재가 주인공으로 했던 ‘인생극장’이라는 프로가 있었다. 매주 절묘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 그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했느냐에 따라서 완전 상반되게 벌어지는 결과를 유머스럽게 보여주는 방식이었다. “그래, 결심했어”라고 외치는 이휘재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코미디판 ‘나비효과’라고도 할 수 있겠다. 순간의 사소한 선택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준다는 면에서는 말이다. 조금은 과장된 면이 없지 않았지만, 그만큼 인생에서는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는 것만큼은 사실이다. 주의를 둘러보면 많은 사람들이 과거 자신이 했던 선택을 후회하고.. 2013. 7. 25. [라이프 Q] 멤버쉽 세미나 2 Quint Buchholz [Life Q] 멤버쉽 세미나 2 (7/18,목) 주제 : 책 - ‘엔트로피’, 영화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참석 : JH.Park, JY.Kim, 뿔옹장소 : 강남 토즈타워점 이번 모임부터는 멤버들이 지정된 책과 영화에 대해 자신의 관점으로 발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쉽게 ‘엔트로피’ 발표자가 몸이 안 좋아서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발표자가 영화를 통해서 자신만의 관점을 흥미롭게 발표해 주었다. (아래 발표자료 참조) 7월 모임을 준비하면서 영화와 책에 알맞은 논제를 미리 잡아볼까도 생각했지만, 아직은 주어진 논제를 가지고 토론하기보다는 멤버들 개개인이 자신의 관점에서 어떻게 문제를 제기하는가에 더 초점을 맞추려고 논제 없이 모임을 진행하였다... 2013. 7. 20. 천재성에 관하여 알버트 아인슈타인 (1879~1955) 천재성과 나 천재란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주 혹은 그런 재주를 가진 사람을 일컫는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간혹 이런 타고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볼 때가 있는데, 이런 아이를 만났을 때 혹은 자신의 아이를 키울 때에 우리는 이런 천재성을 오해할 때가 많은 것 같다. 천재성이란 30살에 할 수 있는 것을 5살 때 한다고 해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천재성이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나이가 들어 익숙해지면 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설 때 가능하다. 즉, 어떤 아이가 어렸을 때 타고난 재능을 보인다고 해서 아이의 재능을 개발해 준다는 명목하에 아이의 재능을 남용한다면, 그 아이를 다치게 할 수 도 있다. 천재도 자신의 천재성을 만천하에 드러내기 위해서는 수행의 시간이 필요.. 2013. 7. 10. [라이프 Q] 멤버쉽 세미나 1 ‘자신을 위한 셀프 멘토링’에서 밝혔듯이 직업 멘토링에서 만났던 멘티들과 공식적인 모임 이후에 예정했던 월별 모임을 처음으로 갖게 되었다. 지난 3번의 모임에서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서 종합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이번 달부터는 한 권의 책과 영화를 보고 각자 감상문을 정리해보면서 우리가 개별적 주체로서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갖고 책과 영화가 주는 논점을 발굴하여 서로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로 하였다. 6월에는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책)’와 ‘October Sky(영화)’를 선택하였고, 아래는 참석한 멤버들의 감상문들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감상문 이외에 ‘October Sky’ 영화를 바탕으로 ‘꿈, 우정, 공부 그리고 사랑+’라는 제목으로 모임에서 .. 2013. 6. 27. 자신를 위한 셀프 멘토링 얼마 전 약 1달 반의 기간 동안에 직업 멘토링이라는 이름으로 4명의 대학생들과 멘토-멘티로서 3번의 모임을 가질 기회가 있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해 보면 나는 이번 3번의 멘토링 모임을 통해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었던 막연한 두려움을 헤치고 삶의 큰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준비작업] 직업멘토링 프로그램은 다수의 멘티들이 멘토를 희망하는 분들의 소개글을 보고 본인 스스로가 원하는 멘토를 선택하도록 운영하고 있었다. 즉, 내가 먼저 멘토로서의 자기 소개서를 작성해야 했고 아래와 같은 3가지 항목으로 자신을 먼저 어필(?)해야 했다. 1. 현재 하고 있는 업무 - 연구원으로10년, 기획/전략 업무 2년 2. 멘토링 하려는 주제 및 분야 - 본인이 원하는 일이(적성, 진로) 무엇인지 알아가는 방법 - .. 2013. 5. 26. 소중한 것 먼저하기: 수행편 멈춰서기를 통해서 1)자신과 주변의 현실을 직시하고 2)자신만의 가치관과 기준을 세워보았다면, 이제부터는 나만의 가치관을 통해 세워진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는 3)실제적인 실행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 싶다. 시간이란 무엇일까 여기서는 추상적인 개념보다는 실제 행동의 관점에서 시간을 사건들의 연속으로 정의해 보도록 하자. 즉, 이와 같은 정의 아래서 시간관리란 내 인생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activity)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이다. 수행을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크게 보면 장기적으로 자신의 가치관과 기준에 맞추어 꿈을 그려보는 일들이 필요하고 단기적으로는 그 장기적 비전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지금 당장의 일들을 계획하는 일들이 필요하다. 즉, Think global, act local이 필요.. 2013. 5. 19. 질문의 기술 예전에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통해서 스스로 질문하고 문제의 본질을 발견하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했었다. 즉, 자신을 괴롭히는 본질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인생을 통해서 자신이 진정으로 풀고 싶은 문제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는 능력이 바로 자신의 길을 찾아서 그 꿈을 실현해 나가는 첫째 되는 원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기서는 예수님의 질문법과 수가성의 한 개인(여인)을 통해서 본질적 문제 발견이 어떻게 삶을 바꿀 수 있는지와 그 방법을 살펴보려고 한다. 요한복음(4장)을 살펴 보면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가시는 여행 중에 사마리아 지역을 지나게 되었고 우연찮게 수가성의 우물가에서 한 여인과 마주치게 되었다. 존재의 의미와 구원을 이야기하기에 전혀 낯선 우물가라는 이질적 공간에서 예수님께서는 몇 번의 질.. 2013. 5. 17. 자유를 누릴 자유 - 2 쇼생크 탈출 by 프랭크 다라본트 브룩스 여기 머물다. 브룩스, 영화 속에서 그의 감옥 생활과 가석방은 우리가 현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우리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해주게 한다. 자유를 억악된 현실에 저항하는 능력으로 정의해보면 사람이 처음으로 이러한 현실을 만나게 되면 불굴의 자유 의지를 가지고 그 현실을 바꾸어 보기 위해 투쟁하고 노력한다. 하지만, 쉽게 바뀌지 않는 현실로 인해서 결국은 현실에 안주하며 그곳의 규칙에 길들여지고 복종하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그 현실에 의지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브룩스 역시 그러한 과정을 겪게 되었다. 10대의 어린 나이에 감옥에 오게 되었고 영화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아마도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울분을 터트렸을 것이다. 다만, 50년이 넘는 오랜 세월.. 2013. 5. 7. 자유를 누릴 자유 - 1 쇼생크 탈출 by 프랭크 다라본트 쇼생크 탈출을 떠올릴 때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장면은 바로 감옥 안에서 ‘피가로의 결혼’ 오페라 노래를 듣는 장면이다. 만약 감옥 바깥이었다면 이 사람들이(죄수들) 이 노래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을까 아마도 Yes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예술, 현재의 의미’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우리는 이와 같은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자유로운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 의해서 이러한 자유권리가 무시되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는 아마도 ‘세상’에는 우리의 감각을 흩트리고 또 둔하게 하는 많은 유혹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이 영화의 장면 장면을 통해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실 속에서 자유의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2013. 5. 5. 나만의 기준 세우기: 가치관 확립편 가끔씩이라도 스스로 멈춰서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보았다면 자신의 삶이 무엇인가 많은 일로 가득차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랐을 것이다. 또한, 자신이 많은 일들로 둘러쌓여 있고 항상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이러한 사건들이 자신을 어디로 이끌고 있는 것인지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고 혹은 내가 원하는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나는 분명히 열심히 공부해 왔으며 항상 바쁘게 일을 처리해 왔고 주위의 친구들과 사람들에게 칭찬 받는 모습을 보여주며 살아왔는데 정작 왜 나는 내 삶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을까 왜 그럴까? 이렇게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도 모르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기준에 휩쓸려 왔기 때문이고, 내가 행복해 하는 삶이 아니라 세상이 정해준대로 세상이 원하는 삶을 살아왔기.. 2013. 4. 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