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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멘토링

[라이프 Q] 멤버쉽 세미나 1

by 홍차영차 2013. 6. 27.



 자신을 위한 셀프 멘토링에서 밝혔듯이 직업 멘토링에서 만났던 멘티들과 공식적인 모임 이후에 예정했던 월별 모임을 처음으로 갖게 되었다. 지난 3번의 모임에서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서 종합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이번 달부터는 한 권의 책과 영화를 보고 각자 감상문을 정리해보면서 우리가 개별적 주체로서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갖고 책과 영화가 주는 논점을 발굴하여 서로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로 하였다.




6월에는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October Sky(영화)’를 선택하였고, 아래는 참석한 멤버들의 감상문들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감상문 이외에 ‘October Sky’ 영화를 바탕으로 , 우정, 공부 그리고 사랑+’라는 제목으로 모임에서 함께 나눌 자료(아래)를 작성하여 보았는데, 향후 모임에서는 각 멤버들이 책과 영화에 대한 발표 자료를 작성해 보기로 하였다. 한 권의 책과 영화를 보면서 거기에 담겨져 있는 문제의식 혹은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우리가 고민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찾는데, 아주 좋은 삶의 연습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7월에는 엔트로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영화)’를 선택하였는데, 멤버들이 어떤 관점으로 어떤 해석을 가지고 만나게 될 지 기대된다. 매번 모임을 통해서 나를 비롯한 멤버 모두가 꿈, 우정, 공부, 사랑을 신나고 즐겁게 소화해낼 수 있는 내공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 아 래 -

꿈 우정 사랑 공부 .pdf



2013. 06. 25

 

 

[JH.Park]

 

October Sky

 

어느 날 밤, 하늘을 가로지르는 위성을 보고 소년은 꿈을 가진다. 주인공인 호머는 머리가 좋은 아이는 아니었지만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 하나만을 좇으면서 그 분야에서만큼은 천재적인 능력을 가지게 된다. 그 과정에서는 수십, 수백 번의 실패가 있었으며, 주위의 반대도 있었고, 아버지의 사고로 인해 금전적인 곤경에 처하기도 한다. 이런 것들은 모두 우리가 살면서 무언가 하고자 할 때 발목을 잡는 것들이다. 그러나 호머는 방해요소들에 굴하지 않았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듯이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호머는 특수한 노즐을 개발하기에 이른다. 반대하던 주위 사람들도 호머의 노력을 보고 점차 그를 응원했고, 그는 돈을 벌기 위해 탄광에서 일을 할 때에도 로켓에 대한 공부를 쉬지 않았다. 결국은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에 들어가 로켓 발사에 성공하는 호머를 보면서 느낀 것은 본인이 꿈과 의지만 가지고 있으면 그 어떤 것도 방해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능력이 없어서, 혹은 부모님이 반대해서, 집에 충분한 돈이 없어서 등의 이유로 내가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포기한 일이 많았다. 그러나 결국 내가 포기했던 가장 큰 이유는 이러한 방해요소들을 극복할 만큼의 강력한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지난날의 내가 조금 한심해지는 한편, 그 어떤 시련도 버텨낼 수 있는 강한 의지와 드높은 꿈을 가진 호머가 부럽기도 했다. 앞으로 어떤 일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면 주위 상황을 먼저 탓할 것이 아니라 나의 의지부터 확고히 다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조선시대에 학자들이 공부했던 책이라 하면 흔히 논어 등 중국의 책을 떠올리기 쉬운데, 이 책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던 ‘조선의 책’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 점이 신선했다. 우리의 선조들은 어떻게 책을 발명해냈고 어떤 책을 썼으며, 그 책은 어떻게 읽혔는지 알 수 있었다. 또 단순히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라고만 알고 있는 우리나라 금속활자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했다. 작가의 말대로 금속활자를 언제 만들었는지 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으로 어떤 책을 만들어서 어떻게 활용했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 때 책의 중요성을 일찍 인식했더라면 조선의 모습은 조금 달라져 있지 않았을까

 

 

[JH.Jeon]

 

October Sky

 

실화바탕이어서 더욱 나에게 희망과 용기깨달음을 주었던 영화.아버지의 기대와 모두가 너는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호머에게 "가끔은 남의 말을 듣지 않아도  마음의 소리를 들어봐라고 깨우침을  진정한 멘토가 있었던 호머가 부러웠다. 남들이 비웃고 놀리고 막으려고 해도 자신이 믿고 이루려는 꿈을 가진 호머와  친구들은 누구보다도 빛이 나고 아름다웠다열정과 꿈을 가진 이들의 공통점은모두  일을   빛이 난다는 것이다강압적으로 일을 시키려고도 했지만 결국은 아들을 믿어주고 격려해준 아버지어머니를 보니 우리 부모님이 생각나면서 짠했다나도 빛이 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생각했다그리고 남들이 비웃어도  길을   있는 믿음확신신념과 가치관이 정말 나에게 필요한  같다.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조선 시대에는 책이 고귀해서 높은 지위 사람들만 보유하고 접할  있는 것이었다그래서 책을 통해 지식을 쌓고 견문을 넓힐 수있는 것도 오직 양반층과 기득권 세력 뿐이었다그들은 지식과 지혜를 널리 알리려는 목적보다는 책을 소유하고 사상을 소유함으로써 자신들의 권력과 세력을 견고히 하는데 힘을 썼다그들은 그만큼 책의 영향력에 대해 알고  힘을 이용했던 것이다현대에는 누구나 책을   있고 원하면 빌려   있다하지만 예전만큼 절박하게 보려는 사람이 없으며 책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드물다.  또한 독서는 마음의 양식나를 풍요롭게 해주는 단순한 즐길거리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책은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힘을 가지고 있다나는 독서가 주는 영향력 힘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조선이 단순히 혁명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배우지만  혁명 속에는 수많은 문인책벌레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있었다이번 기회로 글이 혁명을 일으킬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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