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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철학3

니체, 비판이란 무엇인가 도덕의 계보 - 순수이성비판을 다시 쓰다: 들뢰즈 3장 키워드 : 칸트의 비판, 순수이성비판, 도덕의 계보, 니체는 가 칸트의 주저인 의 다시 쓰기라고 말한다. 칸트는 분명 이성에 대한 비판을 시도했지만, 이성을 심판관이자 피고로 놓는 모순에 빠진다. 니체가 보기에 칸트는 이성으로 이성을 비판한다고 했지만, ‘이성’을 사유의 유일한 토대이자 전제로 만들어버렸다. 칸트는 모든 사유의 근본에 이성을 놓으면서, 인간은 이성적으로 진리를 찾고, 진리를 찾을 수 있고, 진리를 찾아야만 하는 존재임을 증명했다. 1장에서 니체가 마주한 적은 헤겔의 변증법이었다. 삶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삶 그 자체를 긍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영원회귀의 사고가 필요하다. 하지만 헤겔의 변증법은 뉴턴의 역학법칙의 사고 속에서 점점더.. 2020. 12. 5.
적극적인 힘들과 반응적인 힘들 2장일단 이것만 기억해 두자. 하나, 의식은 우월한 것들에 매달려 있는 열등한 것의 모습이다. 우리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라고 말하는 의식은 강자들에 기대고 그 힘들을 살피는 노예적인 것이다. 둘, 약자들로부터 강자를 보호해야 한다. 지난 모든 역사는 반응적인 힘들의 승리이고,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 만들어진 법과 질서는 (강자들의) 힘을 그것이 할 수 있는 것에서 분리시키는 것이었다. 셋, 마지막으로 모든 감성은 힘들의 생성이다. ^^ 스피노자가 많이 떠오르는 말이다. 힘들은 할 수 있는 것이고, 힘의지는 하고자하는 것. 니체에게도 스피노자만큰 다른 감성의 생성이 중요하다. 2020. 12. 2.
니체와 비극 니체와 비극 - 변증법적 사유의 극복: 질 들뢰즈 1장 키워드 : 비극의 탄생, 디오뉘소스 / 아폴론, 헤겔의 변증법적 사유, 비극적 사유, 아낙시만드로스 니체는 ‘고대 그리스의 비극’에서 근대 사유의 핵심인 ‘변증법적 사유’를 극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발견했다. 변증법적 사유란 우리의 삶과 세계가 순조롭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모순과 대립을 통해서 발전했다고 보는 사유 방식이다. 이런 방식으로 삶을 바라보게 되면, 존재는 항상 해결해야 하는 문제, 죄가 되어 버린다. 니체가 바꾸고자 하는 것은 하나의 산봉우리가 아니라 그 산봉우리를 바치고 있는 토대 전체였다.들뢰즈에 따르면 니체는 초기에서부터 ‘비극적 사유’를 발견했지만, 초기와 후기의 ‘비극’에 대한 사유에는 분명한 변화점이 있다. 초기 작품인 에서.. 2020.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