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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멘토링

자유를 누릴 자유 - 1

by 홍차영차 2013. 5. 5.

쇼생크 탈출 by 프랭크 다라본트



쇼생크 탈출을 떠올릴 때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장면은 바로

감옥 안에서 피가로의 결혼오페라 노래를 듣는 장면이다.

만약 감옥 바깥이었다면 사람들이(죄수들)

노래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있었을까

아마도 Yes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예술, 현재의 의미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우리는 이와 같은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릴 있는

자유로운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 의해서

이러한 자유권리가 무시되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유는 아마도

세상에는 우리의 감각을 흩트리고

둔하게 하는 많은 유혹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영화의 장면 장면을 통해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실 속에서

자유의 의미 되짚어보고자 한다.





감옥안에서

레드(모건 프리먼) 앤디( 로빈슨)

처음으로 이야기 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이렇게 이야기 한다.

'앤디는 감옥안에서 걷는 모습은 마치 

집에서 잠시 산책을 나온 사람의 모습 같았다.'

 

어떻게 그럴 있었을까?

 

단순 사기 3개월의 형량이라면

그래 이정도의 시간쯤 버티고

즐겁게 지내보기로 하자라는 결심이 가능한지 모르지만

앤디의 경우는 살인죄의 누명을 쓰고

수십년의 형량을 감당해야 했다.

달을 버틴다고 현실이 바뀌는 것이 아니었고

어쩔 없이 곳에서 삶을 살아가야 했다.

 

무엇이 감옥 안에서 앤디로 하여금

감옥안에서 여유로운 산책 있게 했을까

아마도 그는 자신이 처한 현실을 직시했기 때문이고

또한 절망적인 현실에 매몰되기 보다는

곳에서의 삶은 인정하고

현실을 바꾸어 보려는 나름대로의 계획 가지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탈출이라는 비전만 생각하고 (Think global)

아무것도 안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의 내가 있는 부분을 찾아서

실행해 나갔기 때문에 (Act local)

감옥안에서 자유인으로서의 산책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보거나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 경쟁,

IMF 경제 위기로 인해서 너무나도 차갑게 변해버린 현실을 보면

절망적이고 절대 바뀔 같지 않아 보이지만,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서 자기 자신을 놓아버려서는 안된다.

 

앤디와 같이

현실을 직시하는 힘을 길러야 하고

그 현실에서 살아가는 방법과 희망(vision)을 꿈꾸며

또한 그 꿈을 이루어가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막막하고 어두워 보이는 환경이

새롭게 보이게 될 것이다.

 

환경에 매몰되느냐 아니면

그 환경을 다른 시각으로 볼 것이냐는

각자의 자유로운 선택에 달려있다.

 

 




열심히 일한 그대 떠나라.

많은 직장인들이 꿈꾸는 로망이지만

결코 많은 직장인들이 실행치 못하는 일이기도 하다.

 

열심히 일했는데 떠나는 걸까?

 

아래 장면을 보면

열심히 일한 노동자들이 시원한 맥주 모금을 하는

지극히 평범한 모습을 있다.

, 사람들이

감옥에 갖혀 있는 죄수라는 사실만 잊는다면 말이다.

 

우리 일상생활을 돌아보면

너무나도 바쁘게 돌아가는 일정과

항상 무언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는 현실로 인해서

잠시의 여유와 사소한 것들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옛날 옛적의 어른들의 이야기로

치부해버릴지 모르겠지만

돌이켜 보면

이렇게 먹고 사는 의식주 문제가 해결된 시간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물론, 아직도 좋은 아파트와 자동차를 떠올렸다면

누구보다도 본인이 무엇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나를 행복하고 여유롭고 즐겁게 주는 것은

아파트와 외제 자동차가 아니라

자유의 가치를 알고

자유를 누릴 자유를 행사하는 것이다.





2013. 05.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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