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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4

공부, 남자를 구하다 - 2 공부, 남자를 구하다 - 22. 퇴직의 최적 조건 나의 직장 생활을 돌이켜 보면 초기 RA(Research Assistant)라는 비정규직 연구원으로 지낼 때도 있었으나 이후에는 전문연구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원하는 연구 주제로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환경에서 지냈다. 같은 회사에 다니는 친구들이 잦은 야근과 ‘월화수목금금금’을 할 때에도 나는 초기 7~8년정도는 6시 이후에 퇴근해 본 횟수가 열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였다. 내가 회사에서 저녁을 먹을 때면 나를 알고 있는 동료들이 의아해 하고,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엄~청나게 바쁘구나 하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런데, 이후 새롭게 시작한-정말 될까 하는 의구심으로 시작했던- 신기한 ‘공명(resonance)방식의 무선전력전송 연구’가 의외의(?) 성.. 2013. 11. 28.
꿈을 찾는 방법, 그 꿈을 실현하는 방법 꿈을 찾는 방법, 꿈을 실현하는 방법 우리는 왜 변호사가 되고 싶어할까? 왜 치과의사를 하기 원하고, 교수님이 되기를 원하는 걸까? 흔히들 꿈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꿈’을 어떤 ‘직업’으로 상정할 때가 많다. 그렇게 고정된 직업을 목표로 해서 공부하고 사람을 만나게 되면 문제점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해서 그 직업을 가지는 데 실패하거나, 그 직업을 위해서 필요한 조건-대입시험, 자격증시험-에 떨어졌을 때는 너무나 절망적인 상태에 빠지게 된다. 왜? 자신의 꿈이 고정된 직업이 되어 버려서, 그 꿈을 이루는 방법은 내가 그 직업을 갖는 한 가지 길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reason)로 우리는 꿈을 찾을 때 what이 아니라, why에 집중해야 한다. 꿈과 비전을 이야기 할 때 우리는 변.. 2013. 8. 10.
백수, 더 많은 가능성으로의 도전 백수, 더 많은 가능성으로의 도전 ‘13년 6월 17일 오늘은 나에게 특별한 날이다. 12년의 회사 생활을 마치고 백수로 지내는 첫번째 날이기도 하지만, 다른 회사로 바로 이직을 하는 것이 아닌 진짜 휴식을 취해볼 생각이기 때문이다. 내 모습을 돌아보면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그 순간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생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지내왔고, 회사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지금까지는 연구원 혹은 회사원이라는 이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왔으니, 생각해 보면 자연인의 모습으로 살아본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가족, 학교, 직장이라는 조직에 속하여서 살아왔고, 학생, 회사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를 보호하는 방패막 삼아 인생을 살아왔다. 다행스럽게도 회사원으로 12년을 지내.. 2013. 6. 17.
자신를 위한 셀프 멘토링 얼마 전 약 1달 반의 기간 동안에 직업 멘토링이라는 이름으로 4명의 대학생들과 멘토-멘티로서 3번의 모임을 가질 기회가 있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해 보면 나는 이번 3번의 멘토링 모임을 통해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었던 막연한 두려움을 헤치고 삶의 큰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준비작업] 직업멘토링 프로그램은 다수의 멘티들이 멘토를 희망하는 분들의 소개글을 보고 본인 스스로가 원하는 멘토를 선택하도록 운영하고 있었다. 즉, 내가 먼저 멘토로서의 자기 소개서를 작성해야 했고 아래와 같은 3가지 항목으로 자신을 먼저 어필(?)해야 했다. 1. 현재 하고 있는 업무 - 연구원으로10년, 기획/전략 업무 2년 2. 멘토링 하려는 주제 및 분야 - 본인이 원하는 일이(적성, 진로) 무엇인지 알아가는 방법 - .. 2013.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