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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론 by 쇼펜하우어 (지훈) 사색 없는 독서는 삶을 낭비하는 것이고,당당함과 명료함이야말로 대가의 가장 큰 특징이다. 책을 읽고 난 후 마음 속에 새롭게 남겨진 생각이다. 요즘에야 말로 독서의 참 맛을 알아간다는즐거움에 살아가고 있었는데,참으로 시의 적절한 충고가 아닐 수 없다. 독서가 중요한 이유는 객관적인 앎이고,이를 통해 주관적이고 자기 고유의 통찰력을 갖는 것이더욱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내 마음을 더욱 더 두근거리게 한 이야기는당당함과 명료한에 대한 이야기였다. 다독은 인간의 정신에서 탄력을 잃게하는 일종의 자해(自害)이며,책을 근면히 읽는 것은 생각하는 힘을 잃게 할 수 있다라는대담함을 갖고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하는쇼펜하우어의 모습은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서자신이야말로 대가의 모습을 갖.. 2013. 3. 9.
소크라테스식 질문의 필요성 소크라테스의 변명 by 플라톤 (문예출판사) 정답을 만들어 내는데 익숙한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하는 방법과 이유를 알려주는 책! 스마트폰으로 안되는 것이 없어보이는 즉각적인 이 시대에 2000년도 훨씬 전의 소크라테스를 읽을 필요가 있을까? 그것도 자신의 아닌 다른 사람(플라톤)에 의해서 들어야 하는데도? 나의 대답을 '그렇다'이고, 현 시점에서는 더욱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너무나 유명한 책과 저자이므로, 내용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지는 않겠지만, 산파술로 알려진 소크라테스식 대화법에 대해서는 한 마디 첨언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창조적인 인재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창의적인 아이들로 길러내기 위해 창조성을 가르쳐준다는(?) 학원에 아이들을 내맡기는 부모를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2013. 3. 9.
다윗: 현실에 뿌리 박은 영성 by 유진 피터슨 (IVP) 흔히들 생각하기에 '영성'이라고 하면, 외딴 곳에 들어가서 오랫동안 기도해야 하고 말씀을 많이 읽어야 하며 옷자락을 치면 강이 열리고 기도를 하면 해가 지지 않는 이적들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유진 피터슨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사랑하는 다윗의 삶- 어떠한 외적인 기적도 가지지 않았던 하지만, 항상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를 가진-을 통하여서 영성이라는 것이 세상과 관계없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드러나는 것임을 말해주고 싶어한다. 다윗의 삶은 영성과는 전혀 관계가 없을 것처럼 우리에게 보이지만 (골리앗과의 싸움, 사울의 위협, 밧세바를 범한 죄) 이러한 삶에서 더욱 하나님께 의지하고 순종하는 모습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사랑받는 다윗으로 모습으로 기억하게 된 것이 아닐까?.. 2013. 3. 9.
Why Does God Allow War by 로이드 존스 (Crossway Books) 논리적으로 설명이 될 수 없을 것 같은 전쟁을 주제로그것도 1차,2차 세계 대전의 처참함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을 위하여쓰여졌다는 것 자체가 이 책을 읽고 싶어지게 하는 호기심었다. 전쟁, 얼마나 도전적이고 강렬한 주제인가? 아무 이유없이 선한 혹은 선하게(?)여겨지던 사람들과사랑하는 가족이 죽어가고 자신의 조국이 파괴되는 것을 경험한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강팍했을까?몇 년의 가뭄을 겪은 대지의 모습이 바로 이들의 모습이 아니었을까?1차 대전이 끝나고 이제는 더 이상의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던사람들에게 2차 대전을 얼마나 큰 절망을 가져다 주었을까?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여느 책들과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전쟁의 문제를 오직 말씀을 통해 나타나는기도와 고난이라는 주제로 다루고 계신다. 사실 이 책을 읽.. 2013. 3. 9.
내가 경제를 철학으로 분류 한 이유 내가 경제관련 이야기를 철학(Philosophy)으로 분류하는 이유는 제대로 된 경제(정책)는 제대로 된 관점(View point)을 바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경제는 먹고 사는 문제이고 우리 일상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어떻게 뜬구름을 잡는 것과 같은 형이상학적 학문에(철학) 연결이 되는지 의문을 나타낼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생각해 보라.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어떻게 살아가는 길이 가치 있는 일인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일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철학인데, 이것(철학)의 '구체적인 실제'가 바로 먹고 사는 법, 바로 경제이지 않은가? 세상을 살아가는 관점이 서 있는 사람은 혹여 작은 결정은 좀 망설여 질 수 있지만, 좀 더 큰 인생.. 2013. 3. 9.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by 장하준/정승일/이종태 (부키) 복지는 우리 모두를 위한 공동구매! 관점이 다른 책을 읽는 것은 책을 읽는 사람에게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특히, 책을 읽어가면서 논리적으로 설득되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더 더욱이나 그렇다. 예전에 읽었던 '쾌도난마 한국경제'가 한국경제의 현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는 우리 경제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에 1원1표의 자본주의와 1인1표의 민주주의의 차이를 그리 크게 느끼지 못했었고, 우리의 수준(?)에 복지는 조금 이르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현재 복지 강국들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들어주면서 이제는 경제개발5개년 계획이 아니라 복지국가 5개년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강의 기적을 이야기하면서 급격한 .. 2013. 3. 9.
멈춰서기: 현실 직시편 무엇을 해야할지 알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멈.춰.서.는. 것.이다. 요즘 우리 일상생활의 가장 큰 특징을 꼽아보면, 언제나 바쁘게 지낸다는 것이다. 뭐가 그리 바쁠까?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도 가장 먼저 묻는 말은 "많이 바쁘지?"라는 인사말이고, 혹여 자신이 바쁘지 않더라도 은연중에 바쁘다라고 대답을 하게 된다. 즉, 바쁘게 보여야만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고 모두들 인식을 하는 것 같다. 왜 우리는 바쁘다는 것을 성공의 척보도 보고 자신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기준으로 가지게 되었을까? 중세시대의 농민들이 현대 사회의 일반인들보다 더 많은 휴식 시간을 가졌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바쁘다는 것을 성공의 가치로 여기게 된 것은 우리 스스로가 원한 것이라기 보다는 자본주의의 결과이자 현대 사회가.. 2013. 3. 9.
쾌도난마 한국경제 by 장하준/정승일 (부키) 경제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던 공대생이 회사 생활 7년차에 읽게 된 한국 경제에 대한 첫 번째 책! '쾌도난마 한국 경제'를 읽고 나니 학력고사를 마치고 대학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읽었던 '다시쓰는 한국현대사(다현사)'라는 책이 떠오른다. '다현사'는 기존에 알고 있던 우리의 역사가 너무나도 한쪽으로만 편향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고, 또한, 삶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준 시발점이 된 책이었다. 근대 정치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보여준 책이 '다현사'였다면 경제에 대해 색다른 관점을 보여준 것은 바로 이 '쾌도난마 한국경제'였다. 내가 이제까지 속고 있었다는 억울함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어쩌면 이리도 경제에 무관심(무지)했을까라는 생각 때문이었나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나를 되돌아 볼 수 .. 2013. 3. 9.
조선의 뒷골목 by 강명관 (푸른역사) 조선 시대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 중 서민들의 생활에 관련된 한 편의 글이 될만한 것들을 수습하여 엮은 결과 이 책에 딱 맞는 정리인 것 같다. 책의 서설에서 언급했던 금속활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중에 풀어내신 책이 얼마전에 읽었던 '책 벌레들 조선을 만들다'이었는데, 그만한 다른 시각을 이 책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것 같다. 아니, 원래 그러한 의도는 없는 책으로 읽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다만, 이 책이 아니라면 읽을 수 없었던 조선시대의 서민들의 실제 모습을 조금이나마 맛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향후 이 책의 테마 중에서 과거제도, 금주령 등은 좀 더 심도있게 다루어 책으로 내 준다면 어떨까 감히 제안해 본다. 책에서 다룬 주제를 함께 공유한다면, 이 책을 읽을 것인지 말것인지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2013. 3. 9.
소설 목민심서 by 황인경 (랜덤하우스) 소설 목민심서를 가지고 있게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랑하는 나의 아내가 예전부터 목민심서를 강하게 추천하여 구입을 하게 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소설(픽션)에 대한 흥미가 시들해지면서 좋은 소설로 알려져있지만 읽지 못하고 책꽂이에 놓여있는 많은 소설 책 중에 하나로 있었다. 다행히도 얼마전에 읽은 '책벌레 조선을 만들다'를 통해서 정약용에 대한 탁월성과 그가 저술한 무수한 책들을 알게되었고 이를 계기로 다산의 진면목을 알고싶은 마음이 생겼다. 다산하면 수원성을 축조할 때 발명한 기중기나 목민심서를 떠올리게 되는데 (사실, 목민심서의 목민이 어떻게 백성을 다스릴 것인가라는 것도 이 소설을 읽기 전까지 알지 못하고 있었다.) 200여년 전의 책들을 그대로 읽기 보다는 시대를 보여주면서.. 2013. 3. 9.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by 강명관 (푸른역사) 책 문화를 통해 조선 역사의 다른 면을 보다. 세종, 정조, 율곡 이이, 연암 박지원, 다산 정약용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만 졸업했다면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와는 상관없이 거의 모든 이들에게 익숙한 이름이 아닐 수 없다. 위에서 언급한 분들 모두 우리나라 역사의 큰 획을 만드신 분들이고 또한 조선의 문화를 이끌어 나갔던 분들이다. 세상의 역사는 책벌레들에 의해서 만들어진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위에서 언급한 분들 모두 책벌레들이었고, 조선의 박학(博學) 문화의 산 증인이자 책 읽기를 통해 시대의 정신을 이끌어 오신 분들이다. 처음 이 책을 접할 수 있었던 이유를 찾아보면 '리딩으로 리드하라'(이지성)를 통해 새롭게 알게된 우리나라의 석학들과 그들의 저서들을 읽고 싶은 마음으로 연암의 '열하일기', 율곡의 '성호.. 2013. 3. 9.
마크 주커버그는 되고, 나는 안되는 이유 소셜 네트워크 (영화) by 데이빗 핀처 마크 주커버그가 수다스럽게 떠들어대는 영화의 첫 장면부터 크레딧이 올라가는 마지막까지 한 순간도 눈에서 뗄 수 없을 정도의 몰입도를 가지고 있는 짜임새 있는 영화였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머리 속에 떠오른 질문은 바로 '마크 주커버그는 되고 나는, 그리고 많은 우리나라의 청년들은 안되는 이유가 뭘까'였고, 그에 대한 나의 결론은 실행력이었다. 그것도 즉.각.적.인. 실행력!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facebook도 결국 훔친 아이디어구나 착한 사람은 성공할 수 없는 건가라고 생각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제록스의 PARC가 GUI라는 아이디어를 먼저 생각했을지는 모르지만 결국은 애플과 MS에 의해서 대중에게 아니 대중의 선택을 받게 된 .. 2013. 3. 9.
창의적 기획법 by 김재호 (이코북) "기본은 쉽기 때문에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다." 책을 덮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인 것 같다. 골프 황제 우즈가 기본자세에 대한 도움을 받는 것도 바로 골프의 고수이기 때문에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기획이라고 하면, 어느 큰 회사의 기획실이나 광고업체만을 떠올릴 수도 있겠으나 우리 인생을 살아가면서 매번 발생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 우리 모두가 매번 기획의 인생을 살아간다고 할 수 있겠다. 대학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원하는 직장에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에서부터 교실의 환경미화를 어떻게 할 것인지, 대학교 과제로 리포트를 작성하는 부분까지 대부분의 사건(event)에 기.. 2013. 3. 9.
진보집권플랜 by 조국/오연호 (오마이북) 강남 좌파 '조국'을 이야기하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매력적인 진보가 있었나! 서울대 법대 졸업하고, 미국유학에 현직으로 서울대 법대 교수를 하고 있는 분이 이렇게 진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 고맙고 지금의 조금은 답답해 보이는 대선 정국이 잠시이지만 해소되는 것처럼 느껴져 감사하다. 이 책을 통해서 '진보가 밥 먹여준다' 아니 '더 좋은 밥을 먹여줄 수 있다'는 실제적인 정책방안들을 들을 수 있고, 또한, 조국이라는 인물을 탐험해 보는 기회를 갖게된다. 사실, 진보라고하면 빨간 띠를 둘러매고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떠오르는데 명확하게 왜 수구/보수가 아닌 진보/개혁이 집권을 해야 하는지 또 진보진영이 집권을 한다면 어떻게 집권해야 하는지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충분.. 2013. 3. 9.
이기적/이타적 경제학 by David Boyle/Andrew Simms (사군자) "돈이 진정한 부나 삶의 질을 측정하는 적절한 수단이 아니라는 점이다." 현재 우리나라가 추구하는 모든 정책들도 오로지 GDP를 늘리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고, 우리가 새로운 대통령을 뽑을 때의 유일한 기준 역시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다. 진정한 경제학은 인간을 생각하는 철학과 심리학을 기본으로 모든 인간의 삶이 질이 좀 더 나아질 수 있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인데, 현대 경제학은 오로지 행복을 돈으로만 판단하려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딱딱하고 어려워 보이는 경제의 문제를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아래와 같은 실제적이면서도 우리들의 흥미를 돋아줄 수 있는 질문들을 중심으로 '이타적 경제학'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Q. 왜 태평양의 가난한 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할까? Q.. 2013. 3. 9.
2012년 11월 30일 오전 12:08 대통령 선거 때여서 그런지, 오랜만에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이 납니다. 잘했는지 잘못했는지 따질만큼 똑똑하지도 않고, 따지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다시 한번 우리와 마음을 같이하는 이런 대통령을 만날 수 없을 것 같아 다시 한번 불러봅니다. 그립습니다. 2013. 3. 9.
CEO DNA by 이재홍 (부연사) 책의 제목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을 거의 모두를 함축하고 있다. CEO DNA를 갖기위해 노력하면 자신의 삶이 바뀌고 성공하는 기업을 경영할 수 있게 된다. 딱 이 책의 내용이다. ^^ DNA란 나를 이루고 있는 가장 작은 구성요소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작은 DNA에는 나를 대표하는 모든 특징들이 들어 있다. 즉, 6가지의 CEO DNA를 나의 가장 작은 일부분인 DNA까지 기억시키고 체득시킬 수 있다며며 1인 기업뿐 아니라 나의 삶까지도 바꿀 수 있다. 다만, 1인 창조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나 기획에 대한 내용은 거의 보이지 않으며(그래도 조금은 들어 있다.) 기업의 경영철학을 실행하는 방법에 가까운 6개의 DNA는 너무 제너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1인 창조기업부터 기업 경영철학,.. 2013. 3. 9.
서양미술사 고전예술편 by 진중권 (휴머니스트) '미학이란 어떤 사안이나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보는 법' 내가 미술사, 음악사와 같은 역사에 관심을 갖는 이유이고,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도 이런 시각을 갖고 싶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의 기준이 왜 변하는지, 현대 미술은 왜 의미를 잃어버린 모습으로 자신을 내던지고 있는지 이러한 이유들을 따라가다보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가 조금은 보이는 것 같다. 남들이 YES라고 할 때 무조건 NO라고 외치는 반항을 갖는 것이 아니라 왜 YES인지 왜 NO인지를 분명히 알고 행동하고 싶다. 자신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성적인 사고를 통해서 설명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행동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야기를 써 내려가다보니 미술사에 관한 책이 아니라 심리학/철학서로 보일 수 있겠으나 사실 이 책은 미술사에.. 2013.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