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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이기적/이타적 경제학 by David Boyle/Andrew Simms (사군자)

by 홍차영차 2013. 3. 9.




"돈이 진정한 부나 삶의 질을 측정하는 적절한 수단이 아니라는 점이다."


현재 우리나라가 추구하는 모든 정책들도

오로지 GDP를 늘리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고,

 우리가 새로운 대통령을 뽑을 때의 유일한 기준 역시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다.


진정한 경제학은

인간을 생각하는 철학과 심리학을 기본으로 

모든 인간의 삶이 질이

좀 더 나아질 수 있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인데, 

현대 경제학은

오로지 행복을 돈으로만 판단하려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딱딱하고 어려워 보이는 경제의 문제를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아래와 같은 실제적이면서도 

우리들의 흥미를 돋아줄 수 있는 질문들을 중심으로

'이타적 경제학'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Q. 왜 태평양의 가난한 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할까?

Q. 왜 우리는 중세의 농부들보다도 더 오래 일을 해야 하는가?


이번 대통령은 이 책에 나와 있는 지방경제의 활성화, Time bank 등과

같은 개념들을 잘 이해하는 분이 되었으면 좋겠다.


돈만으로 세상과 내가 판단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2012.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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