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 중
서민들의 생활에 관련된
한 편의 글이 될만한 것들을 수습하여 엮은 결과
이 책에 딱 맞는 정리인 것 같다.
책의 서설에서 언급했던
금속활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중에 풀어내신 책이
얼마전에 읽었던 '책 벌레들 조선을 만들다'이었는데,
그만한 다른 시각을 이 책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것 같다.
아니, 원래 그러한 의도는 없는 책으로 읽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다만, 이 책이 아니라면 읽을 수 없었던
조선시대의 서민들의 실제 모습을
조금이나마 맛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향후 이 책의 테마 중에서
과거제도, 금주령 등은 좀 더 심도있게 다루어
책으로 내 준다면 어떨까 감히 제안해 본다.
책에서 다룬 주제를 함께 공유한다면,
이 책을 읽을 것인지 말것인지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1. 민중의 2. 군도와 땡추 3. 도박
4. 금주령과 술집 5. 과거
6. 감동과 어우동 7. 반촌
8.검계와 왈자 9. 별감 10. 탕자
201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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