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모집) 들뢰즈의 리좀 (2025. 1. 10)
특강) 7개의 개념으로 살펴보는 네번째들뢰즈의 리좀 : 구술성과 문자성으로 살펴본 서론 : 리좀1/10(금), 저녁 7:45 ~https://cafe.naver.com/afterworklab/1277 첫 고원인 리좀은 마치 인드라망의 구슬같다. 들뢰즈/가타리 스스로 이 책이 순환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는데, 리좀 안에는 다른 모든 고원들이 다 비춰서 들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리좀은 서론이면서 전체를 집약해서 보여주기도 하며 또한 그것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철학이 된다. 기계, 배치, 되기, 리토르넬로, 유목론, 전쟁기계, 얼굴성, 기관없는신체. 사실 이 하나하나의 개념들은 서로 서로를 끊임없이 비춰주고 연결되어 있다. 배치가 무엇인지를 잘 알기 위해서는 기계, 되기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
2024. 12. 3.
영화(movie)는 끝났다 - 영화를 볼 수 없는 신체
, , , , , , , , 등등. 최근 몇년 사이에 급속하게 늘어난 TV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들 모두는 '이야기'를 해주고 '듣는다'라는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아마도 전체 TV프로그램들을 살펴본다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차지할 것이다. 또한 유튜브의 많은 영상들이 주로 이야기를 들려주고나 주고 받는 것으로 이뤄졌다. 그런데, 상상하는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는 첨단의 시대에 왜 사람들은 옛날 이야기를 듣는것처럼 이렇게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들을 좋아하게 됐을까? 보는 시대에서 다시 라디오에서 드라마를 듣는 시대로 역행하는 걸까?한마디로 말해서, 스펙타클한 영상들이 역설적으로 우리의 상상을 제한하기 때문이다.정신적이라고 생각하는 상상과 감정은 신체와 분리될 수 없다..
2024.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