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노1 루쉰이 사람을 기억하는 법 루쉰이 사람을 기억하는 법- , - 루쉰이 사람을 기억할 때는 그 사람을 통해 현재를 되돌아보고 또한 비판적 입장에서 미래를 다시 생각하기를 원할 때다. 은 루쉰이 샤먼대학에 있을 때 쓴 잡감문이다. 그곳에서 그는 “황량하던 섬에 처음으로 신문화의 분위기를 전파하”기 위해서 학생들의 원고를 평가하고 교열했고, 여러차례 강연을 하면서 ‘자유평등과 반항의 사상’을 전파하는데 힘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도중에도 루쉰은 샤먼에 있는 것이 편치 않았다. 수완은 좋을지 모르지만 허위의식과 교활함으로 가득찬 “썩은 수원” 구제강을 비롯해서 이곳에 있는 것 자체가 그에게는 하나의 고도(孤島)였기 때문이다.이런 곳에서 그가 떠올렸던 사람은 “억양이 뚜렷한 어조로 말을 하려는 것 같아 양심의 가책을 받고 용기를 북.. 2015.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