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폰네소스 전쟁1 정치 - 조직화된 기억체 정치는 행위로 구성되는 ‘조직화된 기억체’: 한나 아렌트, 5장 우리의 정체는 이웃나라들의 제도를 모방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남을 모방하기보다 남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소수자가 아니라 다수자의 이익을 위해 나라가 통치되기에 우리 정체를 민주정치라고 부릅니다. 시민들 사이의 사적인 분쟁을 해결할 때는 법 앞에 만민이 평등합니다. 그러나 주요 공직 취임에는 개인의 탁월성이 우선시되며, 추첨이 아니라 개인적인 능력이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누가 가난이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도시를 위해 좋은 일을 할 능력이 있다면 가난 때문에 공직에서 배제되는 일도 없습니다. (투퀴디데스, 中 2권 페리클레스의 추도사) 한나 아렌트는 페리클레스의 연설을 ‘사후의 슬픈 지혜’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아테네와 스파.. 2020.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