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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2

혁명, 책을 새롭게 읽는 행위! 혁명, 책을 새롭게 읽는 행위 나는 이제 신이 인간에게 계시하는 방법과 수단으로 넘어가 상세히 다루고자 한다. … 이 주제에 대한 결론은 오직 성서에서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그리고 오늘날 어떤 예언자도 살아있지 않기 때문에 성서에서의 예언자의 언급을 독해하는 것으로 출발점을 삼는 방법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 … 오직 성서 안에서 예언이나 계시였다고 명시적으로 선언하는 것이나 또는 다른 해석의 여지 없이 맥락상 오지 그렇게 해석될 수 있는 것만을 우리는 예언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1670년 은 오랫동안 준비하고 쓰고 있던 저작을 멈추고 썼던 대담한 책이다. 을 썼던 홉스조차도 이 책에 대해 “나보다 막대기를 멀리 던졌다. 왜냐하면 나는 감히 그렇게까지 대담하게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7. 4. 3.
책을 읽는다는 것 그리고 책을 읽는다는 것 그리고 ‘읽기의 급진성’이라는 이름으로 몇 권의 책을 읽었다. 책을 읽어 버렸다. 책을 읽는 것으로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것도 급진적이라고 불리는 책들을 읽은 이유는 뭐지. 지금부터 나에게 사사키와 니체는 책을 읽는 매번마다 동일한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고, 나에게 일종의 지침, 혹은 치료법의 가이드가 될 것이다. 두려움에 대한 치료법! 두려움은 병이다. 그것도 뼛속 깊이까지 내려가서 내 영혼을 좀먹어 버리는 무서운 전염병. 두려움으로 점철된 자신의 영혼은 자신을 망가뜨린다. 자신 뿐 아니라 자기 주변을 물들이게 되고 결국은 인류 전체를 위험에 빠뜨린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작은 마음의 병으로 인해서 이제는 어느 곳에서도 더 이상의 평화를 찾아 볼 수가 없다. 지금 .. 2014.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