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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4

고전혁명 by 이지성, 황광우 (생각정원) '리딩으로 리드하라'가 고전의 중요성과 힘을 알려주었다면 '고전혁명'은 고전을 통한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의 세대가 희망이 없는 세대라면 그 이유가 질문하는 능력과 생각하는 힘을 읽어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은 절대 동감이 되는 말이다. 우리는 문제를 푸는 데에만 익숙한 기술자가 되어 버렸고,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내는 창의성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고전이란 현실에 대한 실제적인/현실적인 질문에 대한 천재들의 고민과 나름의 해결책을 적어놓은 것인데 이러한 고전을 통해 내 환경과 현실을 재해석할 수 있다면 답답해 보이고 대안이 없어 보이는 대한민구의 현실에 나만의 답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왜'라는 생각과 질문을 통해 나 자신이 변화하고 나와 연결된 관계의 혁명으로 세상을 바.. 2013. 3. 9.
희망의 인문학 by Earl Shorris (이매진) 인문학을 통해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까? 단수순히 빈곤에 빠진 사람들을 계도하거나 '훈련'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 교육을 통해서 성찰적 사고를 하게끔 하는 것이 가능할까? 이 책을 읽은 결론은 Yes이다. 물론, 인문학 교육(배움)이 가난한 사람들의 현실적 환경과 삶을 즉각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의 삶의 방식과 사고방식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자율적 사고를 통해서 행동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고, 저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사회적 약자들이 '위험한 사람들'이 되어갈 수 있는 밑바탕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단지 책상 위에서만 논해지는 이론이 아니라 10여년동안 실제 많은 나라에서 인문학 교육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우리에게도 이런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 2013. 3. 9.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by 다치바나 다카시 (청어람미디어) 너무 많은 책을 보관해 아파트가 무너지는 것을 염려했고, 실제로 책 보관을 위해 무조건적으로 튼튼한 거주지를 찾았던 일본 독서의 거장 다치바나 다카시시를 처음으로 만나게 해 준 책이다. 작은 건물이지만, 오직 책을 보관하는 장소가 필요해 지하 1층에서 지상3층까지의 '고양이빌딩'을 소유한 지식인 다치바나 다카시. 하루 한권씩 책을 읽는다고 가정하고 계산해 보면 1만권 책은, 대략 30년 세월의 필요한 독서량이다. 365 X 10년 = 3650권 X 3 Cycle ~ 약 1만권 책의 내용을 살펴보며면 수만권의 책을 읽었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해봐도 대단한 독서량이거니와 어떻게 책을 읽으면 이정도의 책을 읽을 수 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책 읽기를 좋아하거나 이제 책을 좀 읽어 보려는 .. 2013. 3. 8.
꿈꾸는 다락방 by 이지성 (국일미디어) 내가 이 책을 보게 된 것은 "고전혁명"과 "영어천재가 된 홍대리"를 통해 '이지성'이라는 작가의 엄청난 독서량과 그 방법론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나 또한 독서를 좋아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처음 든 생각은 바로 Bullshit! 기본적으로 자기계발서니 성공학이란 것을 무시했었기 때문에 기대에 못 미치는 단순한 내용으로 실망감이 컸었다.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과 다른 것이 뭐란 말인가? 하지만, 책을 읽어 가면서 사례를 통해서 생동감 있는 상상력의 힘을 인정하게 되었고, 나 또한 무의식적으로 VD(VIVID DREAM)를 조금씩 순간적이나마 사용해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알게된 VD는 단순히 꿈만 꾸는 것이 아니었다. 구체적이고 적성에.. 2013.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