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건릉1 소설 목민심서 by 황인경 (랜덤하우스) 소설 목민심서를 가지고 있게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랑하는 나의 아내가 예전부터 목민심서를 강하게 추천하여 구입을 하게 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소설(픽션)에 대한 흥미가 시들해지면서 좋은 소설로 알려져있지만 읽지 못하고 책꽂이에 놓여있는 많은 소설 책 중에 하나로 있었다. 다행히도 얼마전에 읽은 '책벌레 조선을 만들다'를 통해서 정약용에 대한 탁월성과 그가 저술한 무수한 책들을 알게되었고 이를 계기로 다산의 진면목을 알고싶은 마음이 생겼다. 다산하면 수원성을 축조할 때 발명한 기중기나 목민심서를 떠올리게 되는데 (사실, 목민심서의 목민이 어떻게 백성을 다스릴 것인가라는 것도 이 소설을 읽기 전까지 알지 못하고 있었다.) 200여년 전의 책들을 그대로 읽기 보다는 시대를 보여주면서.. 2013.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