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주의1 [주권없는 학교] 지식인의 표상 지식인의 표상 by 에드워드 사이드(1935~2003) (마티) 에드워드 사이드는 그람시적 현실1)을 인정하면서도, 지식인이 추구해야 할 표상으로는 방다의 이상2)에 동조하고 있는 형상이다. 즉, “모든 사람이 지식인이기 때문에 누구나 말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지식인의 기능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니다(p19)”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지식인의 기능은 무엇인가? 그것은 부패된 언어로써 진부하고 고루한 말이나 정치적인 거짓말을 일삼는 것이 아니라, 국경과 민족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국가와 민중에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가치에 집중하는 작업이다. 또한, 주류가 지배하고 있는 사회에서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없는 소수자를 위해 건전한 소음을 만들어 내고, 그러한 타자의 어려움을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 2013.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