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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3

고대 그리스 비극 - 인간은 고통 속에서 지혜로워진다 고대 그리스 비극, 인간은 고통 속에서 지혜로워진다16년 4월 파지사유 인문학 강좌! ^^ 모든 비극은 어떻게든 슬픔에 대한 성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이런 비극은 아이러니하게도 이성과 합리성의 도시국가 아테네에서 탄생했습니다.여기에 흥미로운 사실. 아테네 민주주의의 탄생과 몰락은 정확하게 그리스 비극과 그 맥을 같이 했다는 점입니다.어떤 식으로든 아테네의 직접 민주주의와 비극이 서로 깊숙히 연결되어 있었다는 것이죠.그런데 냉철한 이성으로 도시국가 폴리스를 스스로 만들어갔던 아테네 시민들은왜 동시에 어머니를 죽이는 오레스테스, 어린 아이들을 복수의 도구로 사용하는 메데이아와 같은 처참한 슬픔,인간으로서 그 누구도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이 펼쳐지는 이런 비극을 행했을까요? 그리스 비극이 도시국가 가장.. 2016. 3. 29.
플라톤의 국가 1,2권 플라톤의 국가 1,2권 국가를 처음 읽으면서 가장 흥미롭게 인식된 부분은 자신의 주장을 풀어내는 논증방식이었다. 추상적일 수밖에 없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실제적인 예시들을 적용하여 그 옳고 그름을 추론해내는 방식. 다만, 1권에서 보여준 소크라테스의 질문과 대답들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라기보다는 억지스러운 부분들이 눈에 많이 보였다. 정의란 강자에게 유익한 것에 다름없다는 트라쉬마코스의 주장에 대해서 그의 이야기는 표면적으로만 받아들이고 자신의 이야기에서는 숨어 있는 뜻까지도 다 아는 것처럼 억지로 풀어가는 논리가 많아서 산파술이라기보다는 말만 많고 내용은 없는 요즘의 정치가와 같은 모습이 떠올랐다. 자신은 가르치려 하지 않고 돌아다니며 남들한테 배우되 고마워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 2014. 1. 9.
자연스러움에 대하여 From Encyber.com 자연스러움에 관하여 고대의 물리학은 정지하여 있는 지구의 개념이 잘 반영되어 있으며,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를 기초로 이루어져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지구의 모든 물체가 공기, 흙, 불, 그리고 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으며, 이러한 무겁고 가벼운 물체는 이 4원소들의 조합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았다. 그러면, 이 물체들의 ‘자연스러운 운동’은 무엇일까? 아리스토텔레스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무거운 물체는 아래로 떨어지고, 가벼운 물체는 위로 올라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운동이다. 연기는 바람이 불지 않는 한 위로 올라가고, 사과, 돌, 쇠조각은 곧장 아래로 떨어진다. 추가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는 던진 돌이 움직이는 포물선, 돌을 집어 올리는 것을 자연.. 2013.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