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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예술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by 홍차영차 2019. 12. 10.

요즘 자주 듣는 노래.

힘이 나는, 정서를 움직이는 노래.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강산에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그 언제서 부터인가 걸어 걸어 걸어 오는 이 길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가야만 하는지


여러 갈래길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 가고 있는 

돌아서 갈 수밖에 없는 꼬부라진 길 일지라도 

딱딱 해지는 발바닥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저 넓은 

꽃밭에 누워서 난 쉴수 있겠지


여러 갈래길중 만약에 이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막막한 어둠으로 별빛조차 없는 길 일지라도 

포기할순 없는거야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뜨겁게 

날 위해 부서진 햇살을 보겠지


그래도 나에겐 너무나도 많은 축복이란걸 알아 

수없이 많은 걸어 가야할 내 앞길이 있지 않나 

그래 다시 가다보면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어느날 그 모든 일들을 감사해 하겠지


보이지도 않는 끝 지친어깨 떨구고 한숨짓는 

그대 두려워 말아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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