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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예술

작은콘서트 - <소나타 형식과 귀향>

by 홍차영차 2017. 3. 16.

<모더니티와 음악>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바를 중심으로 작은 콘서트를 준비합니다.  관심있는 분들 환영합니다. ^^;


주제 : <소나타 형식과 귀향>
일시 : 2017년 4월1일(토) 저녁 5~
장소 : 콩브레마을

르네상스 이후 서구 음악은 위계적인 조성음악으로 구성되었다. 조성이 위계적으로 구성되었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음악 역시 사회 속에서 생성되고, 사회의 영향을 받으며, 사회에 기능을 발휘하는 예술이라는 말! “짐이 곧 국가이다!”라는 
말을 남겼던 절대군주 루이 14세의 궁정악장 라모가 화성 법칙의 가장 명료하고 비타협적인 이론가라는 사실은 우연이 아니다.
  사람들은 음악을 정치와 무관한 순수예술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조성음악의 핵심용어였던 tonic(으뜸음)은 ‘군주’, dominant(딸림음)는 ‘왕국’이라는 뜻이다.^^; 아름답게만 들리는 조성 음악은 오로지 조성을 깨지 않는 상태에서만 불협화음을 허용했고, 소나타 형식은 결국 정해진 구조 안에서만 자유로울 수 있다. 같은 소나타지만 서로 다른 3가지 소나타 음악을 들으며, 음악(예술)과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이야기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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