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26 진보집권플랜 by 조국/오연호 (오마이북) 강남 좌파 '조국'을 이야기하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매력적인 진보가 있었나! 서울대 법대 졸업하고, 미국유학에 현직으로 서울대 법대 교수를 하고 있는 분이 이렇게 진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 고맙고 지금의 조금은 답답해 보이는 대선 정국이 잠시이지만 해소되는 것처럼 느껴져 감사하다. 이 책을 통해서 '진보가 밥 먹여준다' 아니 '더 좋은 밥을 먹여줄 수 있다'는 실제적인 정책방안들을 들을 수 있고, 또한, 조국이라는 인물을 탐험해 보는 기회를 갖게된다. 사실, 진보라고하면 빨간 띠를 둘러매고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떠오르는데 명확하게 왜 수구/보수가 아닌 진보/개혁이 집권을 해야 하는지 또 진보진영이 집권을 한다면 어떻게 집권해야 하는지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충분.. 2013. 3. 9. 이기적/이타적 경제학 by David Boyle/Andrew Simms (사군자) "돈이 진정한 부나 삶의 질을 측정하는 적절한 수단이 아니라는 점이다." 현재 우리나라가 추구하는 모든 정책들도 오로지 GDP를 늘리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고, 우리가 새로운 대통령을 뽑을 때의 유일한 기준 역시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다. 진정한 경제학은 인간을 생각하는 철학과 심리학을 기본으로 모든 인간의 삶이 질이 좀 더 나아질 수 있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인데, 현대 경제학은 오로지 행복을 돈으로만 판단하려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딱딱하고 어려워 보이는 경제의 문제를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아래와 같은 실제적이면서도 우리들의 흥미를 돋아줄 수 있는 질문들을 중심으로 '이타적 경제학'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Q. 왜 태평양의 가난한 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할까? Q.. 2013. 3. 9. 2012년 11월 30일 오전 12:08 대통령 선거 때여서 그런지, 오랜만에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이 납니다. 잘했는지 잘못했는지 따질만큼 똑똑하지도 않고, 따지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다시 한번 우리와 마음을 같이하는 이런 대통령을 만날 수 없을 것 같아 다시 한번 불러봅니다. 그립습니다. 2013. 3. 9. CEO DNA by 이재홍 (부연사) 책의 제목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을 거의 모두를 함축하고 있다. CEO DNA를 갖기위해 노력하면 자신의 삶이 바뀌고 성공하는 기업을 경영할 수 있게 된다. 딱 이 책의 내용이다. ^^ DNA란 나를 이루고 있는 가장 작은 구성요소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작은 DNA에는 나를 대표하는 모든 특징들이 들어 있다. 즉, 6가지의 CEO DNA를 나의 가장 작은 일부분인 DNA까지 기억시키고 체득시킬 수 있다며며 1인 기업뿐 아니라 나의 삶까지도 바꿀 수 있다. 다만, 1인 창조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나 기획에 대한 내용은 거의 보이지 않으며(그래도 조금은 들어 있다.) 기업의 경영철학을 실행하는 방법에 가까운 6개의 DNA는 너무 제너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1인 창조기업부터 기업 경영철학,.. 2013. 3. 9. 서양미술사 고전예술편 by 진중권 (휴머니스트) '미학이란 어떤 사안이나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보는 법' 내가 미술사, 음악사와 같은 역사에 관심을 갖는 이유이고,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도 이런 시각을 갖고 싶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의 기준이 왜 변하는지, 현대 미술은 왜 의미를 잃어버린 모습으로 자신을 내던지고 있는지 이러한 이유들을 따라가다보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가 조금은 보이는 것 같다. 남들이 YES라고 할 때 무조건 NO라고 외치는 반항을 갖는 것이 아니라 왜 YES인지 왜 NO인지를 분명히 알고 행동하고 싶다. 자신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성적인 사고를 통해서 설명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행동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야기를 써 내려가다보니 미술사에 관한 책이 아니라 심리학/철학서로 보일 수 있겠으나 사실 이 책은 미술사에.. 2013. 3. 9. 고전혁명 by 이지성, 황광우 (생각정원) '리딩으로 리드하라'가 고전의 중요성과 힘을 알려주었다면 '고전혁명'은 고전을 통한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의 세대가 희망이 없는 세대라면 그 이유가 질문하는 능력과 생각하는 힘을 읽어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은 절대 동감이 되는 말이다. 우리는 문제를 푸는 데에만 익숙한 기술자가 되어 버렸고,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내는 창의성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고전이란 현실에 대한 실제적인/현실적인 질문에 대한 천재들의 고민과 나름의 해결책을 적어놓은 것인데 이러한 고전을 통해 내 환경과 현실을 재해석할 수 있다면 답답해 보이고 대안이 없어 보이는 대한민구의 현실에 나만의 답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왜'라는 생각과 질문을 통해 나 자신이 변화하고 나와 연결된 관계의 혁명으로 세상을 바.. 2013. 3. 9. 희망의 인문학 by Earl Shorris (이매진) 인문학을 통해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까? 단수순히 빈곤에 빠진 사람들을 계도하거나 '훈련'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 교육을 통해서 성찰적 사고를 하게끔 하는 것이 가능할까? 이 책을 읽은 결론은 Yes이다. 물론, 인문학 교육(배움)이 가난한 사람들의 현실적 환경과 삶을 즉각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의 삶의 방식과 사고방식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자율적 사고를 통해서 행동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고, 저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사회적 약자들이 '위험한 사람들'이 되어갈 수 있는 밑바탕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단지 책상 위에서만 논해지는 이론이 아니라 10여년동안 실제 많은 나라에서 인문학 교육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우리에게도 이런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 2013. 3. 9. 리딩으로 리드하라 by 이지성 (문학동네) 책을 읽고 있으면서도 책을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책 사실 너무나 좋은 책을 읽을 때는 남은 페이지가 줄어들 때마나 맛난 과자가 없어지는 것처럼 아껴서 읽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울 텐데, 이 책은 빨리 읽고 '고전'을 읽고 싶다는 마음으로 더욱 더 빠르게 읽게 된 것 같다. 고전을 읽으므로 천재가 되고 기어업을 잘 경영하게 되며, 나라를 이끌어가는 데에도 엄청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사례들때문이 아니라 나도 이러한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나아질수 있겠구나라는 마음이 들어서이다. 얼마전 읽은 '꿈꾸는 다락방'에서도 단순히 꿈만 꾸라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이야기했듯이 이 책에서도 구체적이고도 실증적인 사례와 방법롭을 이야기해 준다. 책을 많이 보는 것.. 2013. 3. 9.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by 다치바나 다카시 (청어람미디어) 너무 많은 책을 보관해 아파트가 무너지는 것을 염려했고, 실제로 책 보관을 위해 무조건적으로 튼튼한 거주지를 찾았던 일본 독서의 거장 다치바나 다카시시를 처음으로 만나게 해 준 책이다. 작은 건물이지만, 오직 책을 보관하는 장소가 필요해 지하 1층에서 지상3층까지의 '고양이빌딩'을 소유한 지식인 다치바나 다카시. 하루 한권씩 책을 읽는다고 가정하고 계산해 보면 1만권 책은, 대략 30년 세월의 필요한 독서량이다. 365 X 10년 = 3650권 X 3 Cycle ~ 약 1만권 책의 내용을 살펴보며면 수만권의 책을 읽었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해봐도 대단한 독서량이거니와 어떻게 책을 읽으면 이정도의 책을 읽을 수 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책 읽기를 좋아하거나 이제 책을 좀 읽어 보려는 .. 2013. 3. 8. 꿈꾸는 다락방 by 이지성 (국일미디어) 내가 이 책을 보게 된 것은 "고전혁명"과 "영어천재가 된 홍대리"를 통해 '이지성'이라는 작가의 엄청난 독서량과 그 방법론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나 또한 독서를 좋아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처음 든 생각은 바로 Bullshit! 기본적으로 자기계발서니 성공학이란 것을 무시했었기 때문에 기대에 못 미치는 단순한 내용으로 실망감이 컸었다.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과 다른 것이 뭐란 말인가? 하지만, 책을 읽어 가면서 사례를 통해서 생동감 있는 상상력의 힘을 인정하게 되었고, 나 또한 무의식적으로 VD(VIVID DREAM)를 조금씩 순간적이나마 사용해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알게된 VD는 단순히 꿈만 꾸는 것이 아니었다. 구체적이고 적성에.. 2013. 3. 8. 2012년 10월 23일 오후 06:20 명사가 아니라 동사형 인간이 되자. 2013. 3. 8. 광고천재 이제석 by 이제석 (학고재) 한 숨에 다 읽어 버렸다. 한국에서는 루저였던 '제스키'가 그것도 세계에서 난다긴다하는 광고쟁이가 들끓는 미국 SVA에서 '천재'라고 불릴 수 있었던 인생 드라마 때문일까 한 사람이 생각한 바를 그대로 일생동안 지켜나가는 것은 쉽지 않지만, 20대에 인생의 작은 성공을 거쳐서 인류에게 보답하는 '홍익인간'의 삶을 살려고 하는 '제스키'가 바로 내가 혹은 우리가 꿈꾸는 이상으로만 여기는 꿈을 실천해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제스키'는 아이디어(광고)로 생각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려고 하는데, 나는 무엇으로 Better World를 만들어 갈 수 있을까?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SVA: School of Visual Arts 2013. 3. 8. 이제 시작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일은 매일 꿈꾸는 것! 그 꿈을 현실로 만들려고 노력하며 사는 것이 아니겠는가? 2013. 3. 8. 2012년 10월 6일 오후 01:43 새로운 꿈을 꾸고 싶다. 2013. 3. 8. 이전 1 ··· 32 33 34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