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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창조적 사용법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 by 고미숙 (그린비) 돈의 원래 의미로 돌아가 창의적 사용법을 발명하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것 언제부터인지 아이들은 어른처럼 회식을 하고 쇼핑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물질을 통해서 인간관계를 조절하고, 우정과 사랑도 구매, 교환, 환불하려고 한다. 무엇이 우리를 이 지경까지 만들어 버린걸까 학교에서는 옆 친구보다 더 성적이 좋아야 하고 대학교에서는 더 높은 스펙을 갖추어야 하며 직장에서는 승진과 좀 더 나은 고과를 위해서 인생의 전부를 바치고 있는 현실. 일반 서민(?)들의 삶의 목표는 10억이라는 숫자 아래에 모두 매몰되어 버렸고 강남의 아파트 한 채에 자신의 인생에서 꿈이라는 단어를 지워 버렸다. ‘요즘 아이들’이란 수식어로 핑계를 대기에는 우리들이 겪.. 2013. 4. 13.
너무나 상식적인 삶 상식적인 삶을 살고 싶어요. 어릴 때부터 나의 꿈은 평범하고 상식적인 삶을 사는 것 거짓말을 하지 않고 거리에 휴지를 버리지 않는 평범한 삶 많은 사람들로 인해 어깨가 부딪치면 미안하다고 이야기하고 거리에서 눈이 마주치면 너무 어색해 하지 말고 살짝 눈인사를 건네는 그런 삶 이젠 이런 삶은 어디에도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놓지 않는 것은 살다보면 어디선가 그런 사람을 만날 것 같은 희망과 내 마음 속에 아직도 상식과 평범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 매일 아침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당연하게 평범한 삶 상식적인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2013. 04. 10 2013. 4. 10.
나만의 기준 세우기: 가치관 확립편 가끔씩이라도 스스로 멈춰서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보았다면 자신의 삶이 무엇인가 많은 일로 가득차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랐을 것이다. 또한, 자신이 많은 일들로 둘러쌓여 있고 항상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이러한 사건들이 자신을 어디로 이끌고 있는 것인지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고 혹은 내가 원하는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나는 분명히 열심히 공부해 왔으며 항상 바쁘게 일을 처리해 왔고 주위의 친구들과 사람들에게 칭찬 받는 모습을 보여주며 살아왔는데 정작 왜 나는 내 삶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을까 왜 그럴까? 이렇게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도 모르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기준에 휩쓸려 왔기 때문이고, 내가 행복해 하는 삶이 아니라 세상이 정해준대로 세상이 원하는 삶을 살아왔기.. 2013. 4. 8.
예술, 현재의 의미 이퀼리브리엄(영화) by 커트 위머 우리가 큰 노력 없이 자유와 문화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데, 모든 사람에게 등한시되는 일은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일반 사람들의 눈에는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건, 상황, 감정을 예술가들이 극한의 모습으로 과장 혹은 가정하여 문학, 미술, 음악 등 각각의 형태로 보여줄 때 그 작품은 나름의 철학적 배경과 의미가 드러나게 되고, 우리로 하여금 다시 한번 그 사건 혹은 감정을 생각하게 만든다. 영화를 볼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세상에 이런 일은 없어’ 혹은 ‘이런 말도 안되는 일’ 이라고 일상의 삶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무시하거나 과장의 의미를 지나쳐 버릴 때가 있는데 -그저 시각적 효과와 감정적 울렁임에만 치우칠게 된다- 좋은 영화는 일반적인 대중들에게 잘 보지 못하거나.. 2013. 4. 6.
올바른 기도의 자세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디모데전서 2:8 기도자들이 이해하지 못해 낙심하는 가장 큰 원인들 가운데 하나는 응답을 받아야 하겠다는 입장에서만 기도를 생각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는 사실입니다. 기도자들이 낙심하는 두번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하실 일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옳은 것이므로 하나님은 그것을 들어주셔야 한다는 건방진 생각을 합니다. "오 주님, 당신의 길이 아무리 캄캄할지라도 제 길이 아니라 당신의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라고 기도하는 대신, 하나님께 우리의 뜻을 이루어 주십사고 요구하고 우리의 욕심을 채워 달라고 조릅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 겸손히 우리 자신을 맡기고 하나님의 뜻을 .. 2013. 4. 4.
공부의 철학 호모 쿵푸스 by 고미숙 (북드라망) 공부의 철학을 보여주다 지난 번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에서 언급한 고미숙 선생을 알게된 기쁨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진정한 공부(Kungfu)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제대로 된 철학적 고찰을 하고 있으며 나 스스로도 고민하고 있었던 ‘가치있는 질문하기’가 어떻게 가능한지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철학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학교(?)까지 운영하고 계셔서 아쉽기도 다행이기도 하다. 공부의 이유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민하고 사색하게 되는 강력한 모티브를 주는 것이며 질문의 방법을 알아가는 것이고 구체적이고 제대로 된 질문하기가 가능해 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인 듯 하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근대교육 제도가 학교 안에서만 머.. 2013. 3. 31.
유튜브 이야기 by 스티븐 첸/장리밍 (올림) 얼마나 많은 돈을 벌면 만족할 수 있을까? 로또 당첨자들의 통계를 보지 않더라도 삶의 처음과 끝을 진지하게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삶이 단지 돈으로만 채워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Paypal의 일원으로 20대 초반에 백만장자가 되고 YouTube의 창업으로 30대가 되기전에 억만장자가 되어버린 이야기. 하지만, 이야기의 끝은 누구나 예상하는 여행과 취미생활로 여유를 즐기는 삶이 아니었다. 일은 좋아서 하는 것이지 다른 무언가를 얻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스티브 첸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Paypal과 YouTube에서 주당 80~100시간의 일을 하면서도 스티브는 삶을 즐길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었다. 억만장자가 된 이후 작은 종양 수술이 이런 결정에 도움을 준.. 2013. 3. 24.
박지원, 열하일기의 단면을 읽다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by 고미숙 (그린비) '(소설)목민심서'가 호학의 군주, 정조 시대와 정약용에 대한 안내서로 이후 정약용과 관련된 책들을 읽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처럼,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은 큰 산으로 보였던 열하일기와 박지원을 알아가는 단초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열하일기는 단순히 압록강을 건너 연경까지 그리고 열하로 가는 여행기가 아니다. 그 시대를 넘어서는 진보적인 생각과 그러한 이상(理想)을 이루어 내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물이다. 18세기 조선의 시대 상황과 그 주변을 애워싸고 있는 청과의 관계, 그리고 조선 건국 이후의 사상의 변화를 녹여서 박지원이라는 사람을 통해서 드러난 개혁적 비전. 직설적이고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비유와.. 2013. 3. 23.
Think global, Act local 성산 장기려 by 이기환 편저 (한걸음) 한국에도 이런 분이 있었다니라는 자부심과 또한 도전이 되는 책 '기도하고 한걸음 더 걷고 뛰면 반드시 이루어질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리스도의 삶을 몸소 실천하면서 한평생을 살아가신 분, 바로 이 분이 장기려 박사이다. 너무나도 그리스도적이고 인간적인 삶을 사셨기때문에 책을 읽는 때때로 이상적인(Ideal) 이야기를 읽는 기분이 들 때도 있었지만, 바로 그런 삶이 그가 그리스도인으로 철저하게 하나님께만 의지하였기때문에 가능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무료 진료를 비롯하여 민간보험 등 많은 일들에서 사방이 막힐 때마다 기도로 의지하는 모습은 현재 우리들이 회복해야 하는 모습이 아닌가 한다. "혹이 가로되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 2013. 3. 21.
조선 역사 띄엄띄엄 읽어보기 선비들의 고단한 여정 by 이용재 (부키) '딸과 함께 하는 건축여행'이 서울 근교여행에 대한 가이드라면, '선비들의 고단한 여정'은 조선역사에 대한 애피타이저라고 할 수 있겠다. 시대를 이끌었던 강직한 선비들을 통해 조선 역사에 대한 간략한 가이드를 해주고 있다. 친절한 멘트는 절대 없지만 그 지방에 대한 살아있는 이야기를 해주는 가이드처럼 조선 역사를 더 알아보고 싶은 맘이 생기도록 찰진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다. 등장하는 인물들을 살펴보면 국사책에도 등장하는 유명한(?) 선비들로부터 (단종, 김시습, 정철, 김정희, 송시열, 정약용, 김대건, 등) 나 같은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김정, 정온, 이구, 김장생, 변중일 등) 역사의 인물들까지 나름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책을 읽.. 2013. 3. 18.
창의적 멘토 수평적 사고와 스스로 배우려는 열정을 가지고 있는 창의적 멘토 요즘 가장 많이 언급하는 단어 중 하나가 '멘토'라는 말이 아닌가 싶다. 직장 내에서조차 이제는 사수, 부사수가 아닌 멘토를 이야기하고 있고 많은 유명 인사들이 서로 우리 사회의 멘토를 자처하고 나서는 상황이다. 멘토, 멘티는 우리에게 전혀 새로운 개념일까? 사실 우리에게는 스승과 제자라는 아름다운 말이 있고 선생님과 학생이라는 친근할 이름도 있지만, 이제 우리에게 스승과 제자라는 말은 많이 낯설어지고 그 원형의 정의만 남아있는 것 같다. 세대가 변했기 때문인지 이제는 스승다운 스승을 만나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워 졌으며 제자다운 제자를 찾기는 더욱 어려워 보인다. 선생님은 이미 지식전달자로서 바뀌어 버렸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기를 포기하고 .. 2013. 3. 10.
나쁜 사마리아인 by 장하준 (Business Books) 성경에 나오는 착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를 모른다고 해도 전혀 염려할 것은 없다. 혹은 성경적인 이야기인줄(?) 알고 구매했더라도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쾌도난마 한국경제'라는 대담형식의 책을 통해 '장하준'이라는 걸출한 한국인 경제학자를 알게 되었고, 이제는 정말로 그가 이야기 하는 경제의 내막을 알고 싶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기대이상의 소득을 얻었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경제학이라는 것이 그저 돈을 계산하고 예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생활철학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수백년전부터 경제학이라는 꽃을 피워온 경제학의 선구자 나라(선진국)들을 부러워했었는데, 장하준이라는 이름을 알게된 것만으로도 나-한국인으로서 또한 개도국민(?)중.. 2013. 3. 9.
구원이란 무엇인가 by 김세윤 (두란노) 책을 읽고 나니 C.S 루이스와 로이드 존스 목사의 생각이 떠오릅니다. 순전한 기독교(Mere Christinity)이후로 다시 한번 느껴보는 논리적인 기독교라고 할까, 아니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세상의 모든 일(사건)들을 예수그리스도로 이끌어 내시는 것 때문일까 순전한 기독교에서, C.S.루이스가 자신의 책이 그리도스도인이 아닌 사람에게 읽히기 원한다고 썻던 것처럼, 이 책 또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읽기에 참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도대체 구원이란 무엇이고 사람이 스스로를 구원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구원은 예정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내가 이것을 고민할 필요가 없지 않는가라는 고민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또한, 그리스도를 믿으면서도 확실한 것을 불확실하게 바라보는 모든.. 2013. 3. 9.
나이에 맞는 삶 나이에 맞는 삶을 살고 싶어요 이제 나이 40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흔들리지 않는 삶으로 살아가고 싶어요 모난 곳 없는 얼굴 모습으로 배려와 공감의 마음으로 사랑하고 싶구요 나이 예순이 되었을 땐 요동치지 않고 분노하지 않는 귀가 순해지는 이순의 삶을 살길 바래요 환갑의 나이 옛 어른들은 단지 장수의 의미로만 기뻐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이제 정말 나이에 맞는 삶을 살고 싶어요 2012.01.06 *참고 (논어) 30세: 而立(이립) - 모든 기초를 세우는 나이 40세: 不惑(불혹) - 사물의이치를 터득하고 세상 일에 유혹되지 않는 나이 50세: 知命(지명) or 知天命(지천명) - 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 60세: 耳順(이순) - 귀가 순해지어 모든 일에 거스름이 없는 나이 70세: 從心(종심) - 뜻.. 2013. 3. 9.
영적 침제 by 로이드 존스 성경 인물 외 나의 신앙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을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이 책의 저자인 로이드 존스일 것이다. 20대인 나에게 새로운 신앙의 문을 열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신앙의 선배들을 알게 된 계기가 된 것도 바로 이 분의 탁월한 책들 덕분이다. 얼마 전에 소개한 WHY DOES GOD ALLOW WAR처럼, 내가 소개하는 신앙서적들 중에 많은 부분이 바로 이분의 책이 될텐데, 읽을수록 이분의 깊이와 넓이에 감사하고 도전이 된다. 설교를 비롯하여 여러 책들을 읽어보면, 세상의 무엇도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 이끌어 내시는 능력이 참으로 탁월하고, 이분이 계셨던 것만으로도 20세기는 정말 하나님의 은혜라고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책의 내용은 바로 제목에 있는 것과 똑같다. 우리가 영적인 침체를.. 2013. 3. 9.
분노하라 by 스테판 에셀 (돌베개) '행복의 삶이란, 정당한 것에 분개하고 참여의 의지로 실천해나가는 삶이 아니겠는가' 저자의 무게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 책을 구입한 날짜가 바로 스테판 에셀이 세상을 떠난 날이라는 것은 나에게 우연이 아닌 것 같았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나에게는 책의 내용보다 레지스탕스로 젊음을 바쳐왔고 그러한 정신을 죽는 날까지 이어왔다는 저자와의 인터뷰가 더욱 인상적이었다. 93세의 저자가 후세에게 보내는 공개적 유언이라고 이야기한 조국 교수의 이야기가 이 책의 의지를 대변하는 것 같다. 20~30페이지밖에 안되는 짧은 내용이지만, 정당한 것에 분노하지 못하고 자신의 앞가림에만 몰두해 있는 우리에게 일침을 가하고 있다. 분노하라는 말을 감정적인 폭발로 보는 것이 아니라 참여의 의지로부터 발생되는 자연스러운 .. 2013. 3. 9.
진짜 융복합 전문가 요즘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을 살펴보면 한 분야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지면서, 이를 바탕으로 다른 분야까지 영역을 넓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사람을 원하는 것 같다. 사업분야서부터 학문, 예술 부분까지 융복합을 언급하지 않는 곳이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융복합 혹은 통섭이란 말을 떠올린텐데 사실 여기서 가장 중요하고 간과해서는 안되는 점은 바로 '한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이다. 이 부분에서 사람들은 융복합전문가와 코디네이터를 혼동하여 코디네이터를 융복합전문가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코디네이터(Coordinator)라는 것은 '조정자'라는 우리말에서처럼 의견 혹은 다른 분야에 대한 의견을 종합하여 조화롭게 일을 진행시켜 나가는 사람을 말한다. 물론, 여러 분야에 대한 지식을 가.. 2013. 3. 9.
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여행 by 이용재 (멘토press)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나들이를 할 수 있는 서울시내 혹은 근교의 (건축/역사) 여행 가이드! 혹여나 가족 중에 한 사람이라도 역사에 관심있는 분이 있다면 그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각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가족끼리 이 책을 모티브로 돌아가면서 여행가이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가령, '절두산순교성지'를 간다고 하면, 가기 전에 그곳에 관련된 배경과 역사를 알아보고 가 보는 것이다. 아니면 데이트 할 곳을 고민하고 있는 청춘의 남녀가 한 주에 한번씩 건축기행을 해보면 어떨까? 건축기행이라는 거창한 말을 쓰기는 했지만, 이 책에서 언급하는 대부분의 건축물들은 - 프랑스대사관, 환기미술과, 서울외국인교회, 경동교회, 구벨기에대사관 等 - 서울 시내 혹은 근교에.. 2013.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