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글로스1 [17세기자연학]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Candide ou l’optimisme) 원인 없는 결과란 없으며 우리의 세계는 가능한 모든 세계 중에서 최선의 세계라고 믿는 캉디드. 그가 잘못한 것이라고는 퀴네공드양을 사랑한 죄밖에 없음에도 이를 시작으로 해서 세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불행들을 겪으면서 자신이 믿고 있는 낙관주의 세계관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된다. 신분에 대한 차별으로 성에서 쫓겨나고, 원하지 않는 전쟁의 회오리 속에 얽혀 들어가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죄수가 되기도 하고 대위가 되어버리는 상황에서 자신의 스승인 팡글로스가 알려준 라이프니츠 철학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캉디드는 고난 초기에 의심보다는 가능 세계에서 선택된 ‘최선의 세계’를 믿는 마음으로 살아갔지만 의도치 않게 계속되.. 2014.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