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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성2

여주 파사성(城) 산책 예전에 한여름에 갔었는데 이번에는 한겨울에 방문! 이제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먼저 수도를 틀어보면서 보일러와 펌프가 얼지 않았나 점검해야 하는 겨울. ㅎㅎㅎ 계속 따뜻한 날씨로 좀 여유있게 지냈는데, 주말부터 춰지더니 오늘 새벽에는 훌쩍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졌다. ^^;; 매주 월요일마다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과 양평 이곳 저곳을 산책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일어나서 혹시 누군가(?) 너무 추워서 산책을 하지 말자고 톡을 올리지 않았나 기대반 걱정반으로 살펴봤는데, 오늘따라 톡은 아주 조용하다. ㅎㅎㅎ 두터운 파카, 내복, 목도리, 장갑까지 거의 최상위 레벨의 산책옷을 챙겨입고 산책하러 나갔다. 특히 오늘은 양평에서 아주 가까운 파사성을 가기로 해서, 다같이 양평문화재단앞에서 만나 두대의 차로 출발! 요즘.. 2023. 12. 18.
살짝 드라이브 가서 한적하게 걷기 좋은 성 - 상당산성 서울의 성곽길 좋은 것을 말할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서울에 있는 성곽이나 서울 근교에 있는 성곽길을 걸을 때는 항상 사람이 많다는 점.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일이나 주말에 걷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 그래도 평일 서울 성곽길이나, 가까운 남한산성 그리고 수원 화성을 걸어보면 생각보다 그리 많지는 않다. 코로나도 있고 요즘에는 거의 모든 일들을 집에서 처리하고 있어서, 주중에 한 번정도는 1~2시간 드라이브를 나가서 걷고 올 때가 많다. 그래서 이번에는 청주에 있는 '상당산성'을 한 바퀴 걷고 왔다. 입구에 있는 지도책을 살펴보니 성 전체 길이가 4.4km 정도이다. 6킬로를 걸으면 보통 1시간 반, 1만보 정도이니 60분 조금 넘게 걸렸던 것 같다. 제일 좋았던 것은,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 평일이어서.. 202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