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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브레마을4

콩브레 겨울특강) 듣는 사람을 위한 두번째 가이드 듣는 사람을 위한 두번째 가이드 1강 : 당신이 음악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이유 (부제: 스피노자가 알려주는 감정과 음악성의 비밀) - 일시 : 2021. 12. 23(목), 저녁 8:00 ~ 10:00 - 내용 : 똑같은 슈만의 피아노 소품을 듣고도 왜 누군가는 슬픔을 느끼고 누군가는 별 감흥을 느끼지 않을까? 왜 나는 베토벤의 비창의 첫 마디를 듣는 순간 갑자기 슬픈 감정이 생길까? 스피노자가 알려주는 '감정역학'을 바탕으로 감정과 음악성의 비밀을 살펴봅니다. https://cafe.naver.com/bewithmusic/887 모집) 콩브레 겨울특강 (12/23, 30일) - 듣는 사람을 위한 두번째 가이드 2021-22 콩브레, 겨울 특강 1 듣는 사람을 위한 두번째 가이드 1강 : 당신이 음악.. 2021. 12. 9.
Essay극 - "신인간의 탄생과 예술의 정치" 527공연을 소개 & 초대합니다. ^^ 누가 : 콩브레마을 무엇을 : 에세이 극 “신인간의 탄생과 예술의 정치" 언제 : 2017. 05. 27(토), 저녁 6시~ 어디서 : 복합문화공간 W스테이지 안국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39 안국빌딩 신관 4층, 안국역 1번출구) (**본 행사는 월드컬처오픈 씨히어 공간나눔운동의 공간 후원을 받았습니다.**) 수아님의 그림을 바탕으로 미묘님이 작업해주셨습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이 날 공연은 이라는 주제로 '콩브레마을' 세미나 했던 우리공부의 표현입니다.에서 묘사되었던 모습은 지금 우리에게 낯설지 않게 다가옵니다. 모리스 라벨이 La Valse에서 보여주었던 근대인의 심리와 클림트가 바라본 여성성으로서의 근대성! 이러한 탐구가 지금 나에게도 필효한 것 같네요... 2017. 5. 15.
소나타 형식과 예술의 정치 소나타 형식과 예술의 정치 - 견고한 세계에서 액체 근대로 - 키워드 : 1700년-1800년-1900년, 근대, 액체근대, 조성음악과 불협화음, 소나타 형식, 군주정, 민주정 오늘 는 ‘소나타 형식’에 대한 간단한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소나타 형식은 언제부터 있었나? 소나타 형식이란 원래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라 베토벤에 와서야 그 형식을 완전히 갖추었고,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조차도 서로 다른 형식을 보여준다는 대답. 어? 음악적 형식과 현실 정치가 상당히 연결되어 있구나!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음악은 음악만 보고, 인문학은 인문학만 바라보다보니 이런 점에 주목하기가 쉽지 않았다. 소나타 형식을 하나의 삶의 형태라고 생각하고, 이를 시대와 연결해본다면 흥미로운 결과가 나올 것 같았.. 2017. 4. 17.
모더니티와 음악 인문학을 공부하는 공간이 많이 생겼지만 예술 분야, 특히 음악을 마음껏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음악과 접속하는 문학, 철학, 미학의 횡단! 인간은 사실 무한한 능력을 가진 존재였습니다.하지만 점점 더 편리해진 기술로 인간 그 자체로서의 가지고 있던 능력들을 많이 잃어버렸습니다. 걷고, 듣고, 말하고, 쓰고, 연주하고, 춤추고, 느끼는 능력들을 재발견하는 곳,피아노, 아코디언, 바이올린, 플룻의 앙상블이 즉석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전문가들의 연주를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위대한 아마추어리즘으로) 모두가 연주자가 되고평화롭지만 치열함이 공존하는 공간권위에 의지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의견으로 비평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바로 Conbre마을이 지향하는 공간의 모습입니다. 지난 .. 2016.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