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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태산자연휴양림2

살짝 멀리가서 하루 종일 걷고 오기 좋은 숲 - 횡성숲체원 살짝만 드라이브 해서 나가면 걷기 좋은 곳이 지천이다. 청태산 자연 휴양림도 좋았지만, 조금 아기자기했던 횡성숲체원이 아주 좋았다. 특히, 걷는 길 중에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숲 한 가운데 흙길을 조성해놓았는데, 주변이 다 전나무와 소나무 종류들이라 전혀 다른 기분으로 걸을 수 있어 좋다. 참, 걷고 나면 발을 씻을 수 있는 곳도 잘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나무데크를 아기자기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해 놓은 곳이 있는데, 여기만 걸어도 숲 자체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두 길을 살짝 걷고 나오니, 그것만도 6~7킬로가 나온다. 규모가 엄청나게 크진 않지만, 곳곳에 다양한 길들을 조성해 놔서 한나절 걷기만해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너무 좋아서 평창에 있으면서 매일 들러서 걸었다는. 아..... 2021. 9. 4.
한적하게 걷고 싶을 때 훌쩍 다녀오기 좋은 곳, 청태산 자연휴양림 평창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길을 나섰다가 들렀다. 청태산자연휴양림. 숲의 향기가 물씬 풍기고, 사람도 없고, 걷기에 너무 좋은 곳. 용인에서 2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아침에 가서 산책하고 봉평면에 가서 메밀전과 전병, 그리고 메밀묵사발을 먹고 돌아오기에 너무 좋은 곳. 코로나로 해외를 나가지 못하지만 해외로 나가서 느낄 수 있는 숲다운 숲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등산을 해도 좋고, 잘 닦인 길로 일주를 해도 좋다. 숲은 언제나 나를 고양시키는 것 같다. 생명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조만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하루 날을 잡아서 다시 다녀오고 싶다. 2021.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