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읽어주는남자1 시를 읽어주는 도슨트가 필요해 아직 공지를 올리지 않았지만 3월부터는 한 달에 한 권의 시집을 각자 읽고, 한 달에 한 번 모여서 시를 낭독하고, 암송하고, 또 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한다. (이건 생각하는 그 사람이 진행자가 될 것이다....그래야 한다. ^^;;) https://cafe.naver.com/afterworklab 자주 이야기했지만 22, 23년 2년동안 프루스트를 읽으면서 '시(詩)'에 대한 욕망이 커졌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지금도 매주 시를 읽고, 낭독하고, 또 읽어보는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는 이야기다. 詩를 읽고 싶고 듣고 싶고 줄줄 암송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읽고 또 읽어도 느낌이 오는 게 잘 없다. 물론 읽다보면 애착이 가는 詩와 시인을 만나기도 한다. 다만 내가 워낙 문학 .. 2024.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