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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과 오데트2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베르뒤랭 부인에 대한 인상 - 고매한 베르뒤랭) 베르뒤랭네 고유장점이라고 그가 믿는 것이 실은 오데트에 대한 그의 사랑이 그 집에서 맛본 기쁨의 반영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기쁨이 더욱 진지하고 깊어가고 생생해져 감에 따라 그 장점도 더욱 그렇게 되어 갔다. 베르뒤랭 부인을 때때로, 그것 하나만으로도 그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어떤 것을 주곤 했는데, 예를 들어 …… 또는 여름이 되어 오데트가 자기를 두고 혼자 떠나지나 않을까, 그녀를 날마다 계속해서 만나지 못하지나 않을까 하고 노심초사할 때, 베르뒤랭 부인이 두 사람을 그녀의 시골 별장에서 지내게 해 주어서 스완의 지성에 자기도 모르게 감사하는 마음과 타산적인 생각이 스며들어 그의 견해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베르뒤랭 부인.. 2021. 10. 14.
의미 없던 것은 어떻게 '의미있는' 것이 되는가 의미, 중요성, 사랑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관념의 크기, 정서의 크기 (오데트 - 첫인상) 반대로 어느 날 극장에서 옛 친구로부터 오데트 드 크레시를 소개받았을 때 … 물론 그녀가 스완 눈에 아름답게 보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는 그런 유형의 아름다움에 무관심했고, 아무런 욕망도 느끼지 않았으며, 시밎어는 일종의 육체적인 혐오감마저 들었다. … 그의 마음에 들기에 옆얼굴은 너무 날카로웠고 피부는 너무 약했으며 광대뼈는 너무 튀어나왔고, 얼굴이 전체적으로 너무 야위었다. 눈은 아름다웠으나 너무 커서 견디다 못해 축 처졌고, 얼굴 나머지 부분을 피로해 보이게 만들어 항상 안색이 좋지 않거나 기분 나빠 보이게 했다. 23쪽 (오데트의 인상 변화 - 제포라) 어쩌면 그의 두 번째 방문이 더 중요했는지 모른다.. 2021.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