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1 억압된 무의식과 도덕 그리고 ...... 음악 얼마 전 송소희의 새로운 노래들을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역시 요즘은 국악이 최고로 힙한 음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이런 생각을 하다가 요즘 국악이 왜 이렇게 힙하게, 자유롭게, 마치 무의식의 해방감을 만끽하는 것처럼 들릴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아마도 무의식과 연결되어 있는 듯.막스 베버는 에서 인류의 문명들은 모두 5음계를 가졌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융성한 문명을 가졌던 지역에서 모두 5음계를 썼다는 점과 도덕성을 연결시키는데 아주 흥미롭습니다. 우선 5음계는 아마도 우리 신체의 형태와 크기에 연관이 있을 것 같은데, 더 주목하고 싶은 것은 반음을 쓰지 않았다는 점입니다.생각해보면 너무나 당연하기도 합니다. 온음과 달리 반음은 신체적 변이를 더 많이 느끼게 하거든요. 지금도 반음계(크로마틱) 쓰.. 2025.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