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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3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2021, 22년 계속해서 문학읽기를 하고 있는데 2022년 마지막으로 선택한 사르트르의 는 뭔가 새롭다. 를 통해서 사르트르를 좀 더 알고 싶어졌다. 11월은 사르트르의 달이 될 것 같다. 읽고나서 적어놓지 않으면 잃어버릴 것 같아서 적어본다. 사르트르라는 이름이 굉장히 오래된 것처럼 느껴졌는데, 책을 읽다보니 생생한 철학이라는 생각이 든다. ---------------------------------------------- 다른 작가들의 세계가 넓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미셸 투르니에, 밀란 쿤데라, 스탕달, 카프카, 마르케스의 한 작품만으로도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세계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었고, 그 광대한 세계를 다 이해했다고도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장 폴 사르트르는 좀 달랐다. 라는 작품 하나만.. 2022. 11. 11.
다시, 문학> 11월 사르트르 <구토> 2022년 마지막 [다시,문학]은 20세기 대표적 지식인인 사르트르의 구토입니다. ^^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읽어보시면 좋을 듯. 과 함께 읽어보시면 더 좋구요. ​ ​ ------------------------------------------------------------------------- ​ https://lib.yongin.go.kr/suji/menu/11270/program/30027/lectureDetail.do?currentPageNo=1&onlineStatusCd=&lectureIdx=60581 ​ 과목 소개: 나는 그(책) 속에서 진짜 새집을 털고 진짜 꽃 위에 앉은 진짜 나비를 잡았다. 사람과 짐승이 ‘진짜로’ 거기 있었다. ...... 정신 상태로 보아 플라톤주의.. 2022. 11. 2.
이방인 이방인 알베르 카뮈 그리스인들은 자신들과 다른 모습을 한 사람들을 바바로스barbaros라고 불렀다. 이후 바바로스는 야만적인 민족(사람)을 뜻하게 된다. 우리는 '낯설은 것', '이질적인 것'을 중립적으로 보지 못한다. 어떤 존재도 자신의 방식을 확장하거나 유지하려 하지 일부러 바꾸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자신의 삶의 방식 - 외적인 모습이나 절차, 관례, 사유 방식과 다른 것들을 호기심으로 바라보기보다는 두렵고 공포스러운 것으로 바라본다. 이제까지 행해왔던 방식과 다른 사유와 행동을 한다는 것은 굉장한 에너지를 요구하고 전면적인 재배치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어떤 생명체도 이전의 존재방식을 고수하는 것만으로는 살아가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어제 담근 물에 다시 발을 담글 .. 2021.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