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음완보1 미음완보微吟緩步,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천천히 걷는다 오랜만에 광화문에 다녀왔습니다.집회에 잠시 들리기도 했지만 함께 공부했던 분을 만나뵙기로 했습니다.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새로운 전시가 진행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미음완보와 백남준 팩토리 아카이브전.함께 점심을 먹고 산보(散步)겸 해서 전시를 봤습니다. 미음완보(微吟緩步),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천천히 걷는다 미음완보라는 말 자체가 소박하니 마음에 들었습니다.'작은 소리 읊조리며 천천히 걷는다' 참 아름답지 않습니까. 읊조리며...읊조리며...읊조리며 천천히 걷는다라니.미음완보라는 발음도 새롭고 좋았다는.더 좋았던 것은 미디어아트방식으로 표현된 다양한 정원 모습이었습니다.좋았다는 말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벽면 전체를 정원 모습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차분히 앉아서 .. 2025.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