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1 서양미술사 고전예술편 by 진중권 (휴머니스트) '미학이란 어떤 사안이나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보는 법' 내가 미술사, 음악사와 같은 역사에 관심을 갖는 이유이고,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도 이런 시각을 갖고 싶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의 기준이 왜 변하는지, 현대 미술은 왜 의미를 잃어버린 모습으로 자신을 내던지고 있는지 이러한 이유들을 따라가다보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가 조금은 보이는 것 같다. 남들이 YES라고 할 때 무조건 NO라고 외치는 반항을 갖는 것이 아니라 왜 YES인지 왜 NO인지를 분명히 알고 행동하고 싶다. 자신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성적인 사고를 통해서 설명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행동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야기를 써 내려가다보니 미술사에 관한 책이 아니라 심리학/철학서로 보일 수 있겠으나 사실 이 책은 미술사에.. 2013.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