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적주체2 모집) 라캉읽기 시즌1 - 라캉과 무의식(3/18) 라캉 읽기 시즌 1모집) 라캉과 무의식 (3/18): 우리는 왜 무의식을 탐구해야하는가 시작일 : 3/18(화) ~https://cafe.naver.com/afterworklab/1408 실제로 무의식 - '내'가 존재하는 방식의 방향을 결정함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은 결코 접근할 수 없는 영역 - 이라는 프로이트의 가설을 일단 받아들이게 되면 저절로 자기 자신에 관한 많은 것들이 의문시된다. 무의식을 인정한다는 것은 요컨대 '나'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해 '나' 자신도 알 수 없으며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정신분석이란 이러한 인식을 출발점으로 삼아 개인이 주체가 되어 자신을 의문시하고 변화해가는 실천이다. (구도 겐타 21쪽) 의식된 생각은 그 중에서 가.. 2025. 1. 27. 정신분석과 예술 이전에 문학, 철학 강의에서 그리고 세미나를 하면서 여러번 현재 예술은 생존에 필수적인 욕구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왜 예술을 생존욕구라고 말할까"라는 짧은 글을 쓴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신분석학, 특히 라캉의 정신분석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정신분석이 도달하고자 하는 지점'은 '예술'과 상당히 닮아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최근 2~3년 이내에 함께 세미나를 했거나 강의를 들었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의 관심사는 '문자와 정신공간'입니다. 프루스트의 를 읽어도, 스탕달의 을 볼 때도, 들뢰즈의 을 공부할 때도, 심지어는 스피노자의 를 읽을 때도 '문자와 정신공간'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왜냐하면 문자가 없었던 구술성의 시대와 달라 문자의 발명과 함께 현재 자아라고 하는 자기인식, 정신의.. 2024.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