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1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오나요? 최근에는 정신병(동)에 관한 영화나 드라마가 심심찮게 나온다. 그 중에서도 (2023)와 같은 최근 드라마를 보면 '정신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인공으로 나온 박보영은 정신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인데 환자에 대해 진심(?)으로 마음을 쏟다가 스스로 정신적인 문제를 갖게 되고 정신과에 입원하게 된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정신과에 입원했던 주인공은 나중에 다시 정신과의 간호사로 일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정신병력이 있는 사람이 간호사로, 그것도 정신과의 간호사로 일한다는 것이 가능하가? 혹은 맞는 것인가? 2부는 라캉 정신분석학이 나누는 3가지 진단(신경증, 정신병, 도착증)에 대한 실제적인 증상들을 보여준다. 신기하게도 브루스 핑크는 2부의 첫 시작을 '정신병'부터 .. 2025.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