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철학

나쁜 사마리아인 by 장하준 (Business Books)

by 홍차영차 2013. 3. 9.

 

 

 

성경에 나오는 착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를 모른다고 해도

전혀 염려할 것은 없다.

혹은 성경적인 이야기인줄(?) 알고 구매했더라도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쾌도난마 한국경제'라는 대담형식의 책을 통해

'장하준'이라는 걸출한 한국인 경제학자를 알게 되었고,

이제는 정말로 그가 이야기 하는 경제의 내막을 알고 싶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기대이상의 소득을 얻었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경제학이라는 것이 그저 돈을 계산하고 예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생활철학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수백년전부터 경제학이라는 꽃을 피워온

경제학의 선구자 나라(선진국)들을 부러워했었는데,

장하준이라는 이름을 알게된 것만으로도 나-한국인으로서

또한 개도국민(?)중 한 사람으로서-는 많은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IMF 시절 위대한 선진국들의 가르침(?)을

그대로 하지 못한 것을 부끄러워하고

우리나라를 질책했던 내가 참 어리석었음을 알게되었고,

아직도 많은 나라들(국민)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것을 생각하면 참 안타까울 뿐이다.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을 볼때에도 어떠한 길로 나아가야지

과거의 과오를 범하지 않고 전진할 수 있을지를 알 수 있는

좋은 제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저 선진국(?)을 따라가고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나라의 상태와 특성을 잘 파악하여서

더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데 우리나라는 왜 이런 저자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있는건지 궁금할 뿐이다.


2008년 언제쯤



*이 책은 예전에 정리했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적어 본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