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작심삼일 프로젝트 - 몸을 깨우고 마음을 움직이는 새벽낭독
: <비극의 탄생> 과 <유고(1870~1873)> 中 비극적 사유의 탄생, 소크라테스와 그리스 비극
시작 - 12/16(월), 새벽 6:15 ~ 7:15
https://cafe.naver.com/afterworklab/1279
자신들의 세계관이 가지고 있는 비밀스런 이론을 자신들의 신들을 통해 말하고 동시에 숨겼던 그리스인들은 예술의 이중적 원천으로 두 신. 아폴론과 디오뉘소스를 내세웠다. ... 이 양식들은 상호투쟁 속에서도 거의 항상 나란히 등장하며, 단 한 번 그리스의 '의지'가 꽃피웠던 절정의 순간에 아티카 비극의 예술작품으로 융해되어 나타난다.
요컨대 인간은 두 상태, 즉 꿈과 도취 속에서 실존의 환희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니체 <유고(1870~1873> 중 비극적 사유의 탄생 91쪽
계획과 다르게 오랫동안 니체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만큼 니체가 낭독하기에 좋은 책이라는 뜻이고, 또한 매일 매일 니체를 읽으면서 정신과 신체가 고양되고 변하는 것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준비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미리 책을 읽어올 필요도 없습니다. 굳은 의지도 필요 없습니다. 일주일마다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시작하면 됩니다. 일주일마다 작심해서 매주 월-화-수요일 새벽에 모여 함께 니체를 낭독하면서 무뎌져가는 몸의 감각과 마음을 깨워봅시다. 작심삼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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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서 읽기 - 낭독은 힘이 셉니다.
새벽 낭독은 몸과 마음을 깨우고, 생활의 리듬까지도 바꿔줍니다.
하나 낭독은 정신적이기보다 아주 신체적인 활동입니다. 새벽 낭독을 마친 후에는 운동을 한 것처럼 몸이 활성화되고 밥맛이 돌아옵니다.
둘 새벽 낭독은 없던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셋 새벽 낭독은 하루의 리듬, 일주일의 리듬, 생활 전체의 리듬을 바꿔줍니다. 새벽 낭독은 일종의 수련이자 기예처럼 느껴집니다.
넷 낭독은 잃어버린 신체성과 감각을 깨워줍니다.
하루 아침에 바뀌지는 않습니다. 어느 순간에는 일어나기 싫고 포기하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함께 하기에 가능합니다. 월/화/수요일 아침 6:15분에 일어나보면 언제나 낭독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가능합니다.
함께 낭독을 하면서 신체의 감각이 깨어나는 것을, 낭독의 신세계를 직접 경험해보기를.
2024년은 꾸준하게 작심삼일 프로젝트로 구술성의 세계를 경험하면서 신체적 감각을 깨워보려고 합니다.
니체 이후에는 파우스트, 장자, 루쉰, 스피노자, 신곡, 셰익스피어와 같은 다양한 텍스트를 읽어보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작심삼일의 마음으로 가볍게 접속해보세요.
◆ 일정 : 2024.12.16 ~ 2025.1.22 (6주)
◆ 시간 : 매주 월요일 / 화요일 / 수요일, 새벽 6:15 ~ 7:15 (1시간)
◆ 텍스트 : 니체 『비극의 탄생』 아카넷
니체 전집 3권 『유고(1870~1873)』 책세상 ( 이중에서 '비극적 사유의 탄생', '소트라테스와 그리스 비극')
◆ 방식 :
매일 새벽 딱 1시간동안 돌아가면서 2~4쪽씩 소리내서 읽는다.
참가자는 돌아가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후기를 쓴다.
◆ 마무리 : 에세이없음. 낭독에 대한 후기로 대체.
◆ 장소 : 온라인(줌)세미나
◆ 회비 : 6만원
◆ 정원 : 최대 인원 5명
◆ 가이드 : 홍차 (홍영택, 010-2611-5129)
◆ 신청방법 : 아래 링크에서 댓글 신청.
https://cafe.naver.com/afterworklab/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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