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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 세미나

새벽낭독 모집) 니체 <비극의 탄생> (10/13~)

by 홍차영차 2025. 10. 1.

모집) 작심삼일 프로젝트 - 몸을 깨우고 마음을 움직이는 새벽낭독

2025 새벽낭독 시즌7 - 니체 <비극의 탄생> (10/13~)

: <비극의 탄생>과 <유고(1870~1873)> 中 소크라테스와 그리스 비극, 그리스 비극 시대의 철학

 

 

시작 - 10/13(월) ~

새벽 6:15 ~ 7:15

https://cafe.naver.com/afterworklab/1862

 

소크라테스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해 주는 것은 '소크라테스의 다이몬'이라고 불리는 저 기이한 현상이다. 그의 거대한 지성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특수한 상황에서 그는 그러한 순간에 들려오는 신적인 목소리를 통해서 확고한 발판을 얻었던 것이다. 이 소리는 항상 무언가를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방식으로 들려온다. 이렇게 완전히 비정상적인 인간에게 본능적 지혜는 의식적 인식을 때때로 제지하기 위해서만 나타나는 것이다. 모든 생산적인 인간에게는 본능이야말로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힘이고 의식은 비판적이고 경고하는 역할을 하는 반면에, 소크라테스에게는 본능이 비판자가 되고 의식이 창조자가 된다. 정념 결함으로 인해 생겨난 괴물이 아닌가! 그뿐 아니라 우리는 소크라테스에게는 모든 신비주의적 성향이 기괴할 정도로 결여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 신비가에게는 저 본능적 지혜가 지나치게 발달되어 있는 것처럼 소크라테스에게는 논리적 천성이 일종의 이상 발육을 통해서 과도하게 발달되어 있다. (니체 <비극의 탄생> 아카넷, 175~176쪽)

 

디오뉘소스적 예술이야말로 말하자면 개별화의 원리 배후에 있는 저 전능의 의지를 표현하는 예술, 모든 현상의 피안에 존재하며 어떠한 파멸에도 굴하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표현하는 예술이다. ... "그대들은 나(자연)처럼 존재하라! 현상의 끊임없는 변천 속에서 영원히 창조하고, 인간으로 하여금 생존하도록 영원히 강제하며, 현상의 이러한 변천에 영원히 만족하는 근원적인 어머니인 나를!" (니체 <비극의 탄생> 205~206쪽)

 

 

니체하면 차라투스트라를 떠올리지만 니체 전체 사상의 기반이 되는 것은 <비극의 탄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니체의 첫 저작이기도 해서 거친고, 또 신화적 사고가 많이 투영되어 있지만 <비극의 탄생>은 분명 니체 사상의 수많은 씨앗들을 품고 있습니다. 호메로스와 그리스 비극에 대한 니체의 해석은 이후의 니체 사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비극의 탄생>을 낭독합니다. 그리고 <유고(1870~1873)>의 비극에 관한 강의록을 함께 낭독해보려고 합니다.

 

2026년 낭독에서는 니체 이외의 다른 책들,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낭독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거의 마지막 니체 새벽낭독이 될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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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서 읽기 - 낭독은 힘이 셉니다.

새벽 낭독은 몸과 마음을 깨우고, 생활의 리듬까지도 바꿔줍니다.

 

하나 낭독은 정신적이기보다 아주 신체적인 활동입니다. 새벽 낭독을 마친 후에는 운동을 한 것처럼 몸이 활성화되고 밥맛이 돌아옵니다.

새벽 낭독은 없던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셋 새벽 낭독은 하루의 리듬, 일주일의 리듬, 삶 전체의 리듬을 바꿔줍니다. 새벽 낭독은 일종의 수련이자 기예처럼 느껴집니다.

넷 낭독은 잃어버린 신체성과 감각을 깨워줍니다.

하루 아침에 바뀌지는 않습니다. 어느 순간에는 일어나기 싫고 포기하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함께 하기에 가능합니다. 월/화/수요일 아침 6:15분에 일어나보면 언제나 낭독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가능합니다.

함께 낭독을 하면서 신체의 감각이 깨어나는 것을, 낭독의 신세계를 직접 경험해보기를.

 

일주일마다 작심해서 매주 월-화-수요일 새벽에 모여 함께 니체를 낭독하면서 무뎌져가는 몸의 감각과 마음을 깨워봅시다. 준비할 것은 없습니다. 미리 책을 읽어올 필요도 없습니다. 그날 그날 함께 모여 1시간동안 돌아가면서 소리내서 책을 읽고, 소리의 강도, 듣기의 지혜를 경험해봅니다.

 

◆ 일정 : 2025.10.13 ~ 2025.11.12 (5주)

◆ 시간 : 매주 월요일 / 화요일 / 수요일, 새벽 6:15 ~ 7:15 (1시간)

텍스트 : 니체 <아침놀> 책세상

방식 :

매일 새벽 딱 1시간동안 돌아가면서 2~4쪽씩 소리내서 읽는다.

참가자는 일주일에 한 번씩 후기를 쓴다.

마무리 : 에세이없음. 낭독에 대한 후기로 대체.

◆ 장소 : 온라인(줌)세미나

◆ 회비 : 5만원

◆ 정원 : 정원 6명

◆ 가이드 : 홍차

◆ 신청방법 : 사이트에서 댓글 신청. (https://cafe.naver.com/afterworklab/1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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