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퇴근길인문학 - 일과 가족
술과 함께 푸념하는 대신 책으로 마음의 허기를 달래는 방법, <퇴근길인문학>!!
2018년 <퇴근길인문학>에서는 가족(사랑), 선물, 길 위의 삶, 공동체를 주제로
자신의 삶에 대한 연구자가 되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공부하면서
고독한 연구자가 되기보다는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아는 친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
시즌 1은 ‘일과 가족’으로 출발합니다.
근대의 기둥 중 하나인 가족은 점점 더 해체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동하는 세계에서 로맨스 사랑을 꿈꾸는 백마탄 왕자와 공주,
현모양처와 성실한 가장이라는 관념은 여전히 우리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가족과 사랑은 삶의 힘이 되기보다는 짐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유동하는 세계에서 일과 가족은 어떻게 관계맺을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 봅시다.
회사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되시는 분들,
혹은 회사에 들어가지 않고 바깥에서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궁리하시는 분들,
그리고 아침보다 저녁에 함께 인문학을 공부해보고 싶은 분들을 적극 환영합니다.
시즌 1 : 일과 가족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울리히 벡/엘리자베트 벡, 새물결
<모두스 비벤디>, 지그문트 바우만, 후마니타스
* 2018년 <퇴근길인문학> 1년 프로그램
시즌 2 (8주), 5/29 : 돈과 인류학 - 자본의 시대에서 선물의 시대로
<증여론>, 마르셀 모스, 한길사
<일리아스>, 호메로스, 천병희 옮김, 숲
특강 : “서양문명의 기원, 호메로스의 서사시 ” (6/26), 홍영택
시즌 3 (8주), 8/7 : 길 위의 앎과 삶
<오뒷세이아>, 호메로스, 천병희 옮김, 숲
<길 위의 철학자>, 에릭 호퍼, 이다미디어
영화 “Searching For Sugar Man”
시즌 4 (8주), 10/23 : 개인과 공동체 - 질서잡힌 카오스, 국가 있는 사회와 국가 없는 사회
<곰에서 왕으로 - 국가, 그리고 야만의 탄생>, 나카자와 신이치, 동아시아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 피에르 클라스트르, 이학사
<미하엘 콜하스>,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창비 (단편집에서 3편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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