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생각하기에 '영성'이라고 하면,
외딴 곳에 들어가서 오랫동안 기도해야 하고
말씀을 많이 읽어야 하며
옷자락을 치면 강이 열리고
기도를 하면 해가 지지 않는
이적들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유진 피터슨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사랑하는
다윗의 삶- 어떠한 외적인 기적도 가지지 않았던 하지만,
항상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를 가진-을 통하여서
영성이라는 것이 세상과 관계없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드러나는 것임을 말해주고 싶어한다.
다윗의 삶은 영성과는 전혀 관계가 없을 것처럼 우리에게 보이지만
(골리앗과의 싸움, 사울의 위협, 밧세바를 범한 죄)
이러한 삶에서 더욱 하나님께 의지하고 순종하는 모습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사랑받는 다윗으로 모습으로
기억하게 된 것이 아닐까?
바로 지금 나에게 필요한 참 모습이 아닐까?
세상의 악함만을 탓하여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현실에서 더욱더 빛을 발하는 모습-기도하며 찬양하는 모습,
바로 이러한 모습이 더욱 필요한 때인 것 같다.
지금은 너무나 많은 전문가-신약전문, 구약역사 전문, 영성치료전문-가 있지만,
더 많은 사회적 신앙적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우리가 그러한 '전문가'에게 의지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있기때문이라고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좋은 군장 대신에
자신에게 적합한 도구를 사용하여
싸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 엎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안에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현실에 뿌리 박은 영성으로 13년도를 살아가고 싶다.
2013. 02.01
*이 책은 예~전에 정리했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적어 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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