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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 세미나

2021년 <자본론> 읽기!

by 홍차영차 2021. 7. 4.

2021년 2학기는 지금 내 삶의 전부를 장악하고 있는 '자본'에 대해, 다른 삶에 대해, 그리고 자신에 대해 탐구해보려고 합니다. 고전이 되어 버린 책이 아니라 여전히 불온하고 내 삶을 바꿔놓을 매혹적인 책으로 <자본>1권을 '직접' 읽어볼 것을 기대합니다.

 

2021. 8.3(화) ~ 시작합니다.

https://cafe.naver.com/afterworklab/170

 

2021년 철학작당 2학기 모집 - 자본론 읽기!

2021년 철학작당 2학기 : 자본론 읽기! - 자본에 대한 탐구, 삶에 대한 탐구, 나에 대한 탐구 마르크스가 죽은지 이미 오래전이고, 자본주의가 삶의 일부가 되어버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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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철학작당 2학기

: 자본론 읽기! - 자본에 대한 탐구, 삶에 대한 탐구, 나에 대한 탐구

 

마르크스가 죽은지 이미 오래전이고, 자본주의가 삶의 일부가 되어버려서 다른 방식의 삶을 상상할수 없게 되렸다. 그런데 왜 아직도 여전히 정치인, 철학자, 심리학자, 경제학자는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자본>을 읽으려고 할까? 왜냐하면 <자본>을 읽는 것, 마르크스를 읽는 것은 단지 경제에 대한 연구로 끝나지 않고, 공부와 책읽기, 다른 삶의 방식, 그리고 나에 대한 탐구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산주의에도 희망이 없다는 체념이 한창이던 1960년대 알튀세르는 <자본>을 다시 읽자고, 그것도 1권만이 아니라 그 지루한 3권까지도 열 번씩 다시 읽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수한 읽기(innocent reading)란 결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죄를 범한 독해(guilty reading)’가 어떤 것인지 말하자.”고 했다. 누구보다 자본주의의 원리를 잘 알고 있는, 또한 해체의 실마리까지 품고 있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어 보면서, 자신만의 '죄를 범한 독해'를 시도해보자.

 

 

 

“그럼에도 우리는 언젠가는 <자본>을 문자 그대로 읽어야만 한다. 

그 텍스트 전체를, 한 줄 한 줄씩 완벽하게 읽어야 한다.

제2권의 건조하고 평탄한 고원으로부터 이윤, 이자, 지대의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기 전에 처음의 몇 장, 

또는 단순 재생산과 확대 재생산의 도식들을 열 번씩 되풀이해 읽어야 한다.

더욱이 우리는 <자본>을 프랑스어판으로도 읽어야 하며, 

최소한 마르크스의 기본적인 개념을 다룬 장들이나 단락들은 독일어 원본으로 읽어야만 한다.”

(루이 알튀세르, <<자본>을 읽는다>, 1968)

 

 

◆ 텍스트 

 

. 칼 마르크스, <자본론 1 상/하>, 김수행 옮김, 비봉출판사. 프랜시스 윈, <마르크스 평전>, 푸른숲

. 피터 오스본, <How to read 마르크스>, 웅진지식하우스

. 데이비드 하비, <데이비드 하비의 맑스 <자본> 강의>, 창비

(*참고도서 고병권, <다시 자본을 읽자>, 천년의 상상)

 

 일정 : 2021년 8월 3일(화) ~ 12월14일(화) / 18주

 

 진행 방식 :

. 매주 돌아가면서 텍스트를 중심으로 발제를 하고 발제자는 세미나가 끝난 후에 후기를 쓴다.

. 인상적인 부분이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밑줄(메모)을 표시하고 함께 읽고 토론한다.

. 마무리에는 각자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에세이를 쓴다.

.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매학기 1회의 오프라인 세미나 진행합니다.

 

 시간 : 매주 화요일 저녁 7:30 ~ 10:00

 장소 : 온라인 줌세미나

 회비 : 30만원

 신청방법 : 아래 사이트에서 댓글로 신청

 정원 :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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