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월에 이어 5월 용인 수지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함께읽기'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여러권의 후보 중에서 4월 신청자들의 투표를 통해서 5월 책을 선택했는데,
이번에는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를 읽게 되었습니다.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과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였습니다.
아마도 새로운(?) 책을 읽고 싶은 욕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5월 계획서에는 이렇게 적었네요. ^^
:과잉 의식의 시대에서 우리는 어떻게 건강한 표정을 만들 수 있을까? 지금 우리는 얼굴을 넘어 온몸에서 표정을 읽어낼 수 있고, 건물, 책장, 자동차, 벽면에서도 얼굴을 봅니다. 맥주잔이 자신을 노려보고 있다고 말하면서 구토감을 느꼈던 사르트르의 <구토> 주인공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비인간적인 얼굴’에서 ‘인간적인 머리’를 가질 수 있을까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함께 읽어보면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신청은 아래 도서관 사이트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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