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을 공부하는 공간이 많이 생겼지만 예술 분야,
특히 음악을 마음껏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음악과 접속하는 문학, 철학, 미학의 횡단!
인간은 사실 무한한 능력을 가진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더 편리해진 기술로 인간 그 자체로서의 가지고 있던 능력들을 많이 잃어버렸습니다.
걷고, 듣고, 말하고, 쓰고, 연주하고, 춤추고, 느끼는 능력들을 재발견하는 곳,
피아노, 아코디언, 바이올린, 플룻의 앙상블이 즉석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
전문가들의 연주를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아마추어리즘으로) 모두가 연주자가 되고
평화롭지만 치열함이 공존하는 공간
권위에 의지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의견으로 비평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
바로 Conbre마을이 지향하는 공간의 모습입니다.
지난 번 <현대음악강의>에 이어서 17년 1월7일부터는 <모더니티와 음악>이라는 주제로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공부하고, 음악듣고, 연주(앙상블)해보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 (홍차에게) 문의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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